[IT동아 남시현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전 국민 대상의 창업지원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의 성공적 지원과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서울·경기 북부 창업 연합 협의체’ 구축에 나선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국민 모두가 마음껏 도전하고 실패할 수 있는 창업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민 대상 창업프로젝트로 단계별 멘토링과 경연, 창업 활동 자금은 물론 재도전 생태계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단계에서는 총 6만 2944명의 국민 창업가가 지원해 총 5000명이 선발되었으며 지난 6월 ‘1차 모두의 창업’이 공식 출범한 상황이다. 1차 모두의 창업을 통해 국가적 창업 열풍을 확인함에 따라 우리 정부는 지난 8월 13일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차 모두의 창업은 선발 규모를 1차 대비 2배로 확대해 총 8천명의 혁신 창업가를 발굴하며, 참가 자격도 기존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재창업자에서 예비창업자 및 7년 이내 재창업자까지 확대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모두의 창업 1기 운영기관으로 총 907개 아이디어를 접수한 바 있다. 이중 5월 중에 1라운드 선발을 진행해 총 43개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발했으며 8월 중으로 2라운드 심사를 진행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모집 결과는 수도권 대학 중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3라운드는 오는 10월 시작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인계받아 비공개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최종 라운드는 오는 12월 100명의 창업자가 참여하는데 진행되며, 이중 상위 10명은 왕중왕전으로 진출해 순위를 가린다.
서울과기대, 모두의 창업 지원 위해 ‘창업연합 협의체’ 구성 나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은 1차 모집 당시 전국 118개 참여기관 중 16위, 서울 소재 대학으로는 모집자 수 1위를 달성했고 1차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다만 2차부터는 선발 규모가 2배로 확대되는 만큼 서울과기대도 ‘서울·경기 북부 창업연합 협의체’를 통해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대응에 나선다. 서울·경기 북부 창업연합 협의체는 협의체 간 교류, 협력을 통해 창업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후속 지원 등을 연계할 목적으로 구축된다.
참여 기관은 서울북부여성발전센터,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키스트이노베이션㈜ 등 총 23개로 구성된다. 교육기관에서는 동덕여자대학교, 대진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인덕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부터 예비창업자 지원 체계 개편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발표하면서 기존에 예비창업패키지를 운영 중이면서 모두의 창업 지원에 관심이 많은 기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경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 상임단장은 “1차 당시 기술·일반 트랙 기관 당 접수 가능 인원은 1200명으로 제한됐다. 기관별로 제한을 두지 않았으면 소수의 액셀러레이터에서만 대거 합격자가 나오고 기관 및 학교에서는 모집이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1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기관 간의 선의의 경쟁보다는 협업하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우선 서울·경기 북부권에 있는 창업지원기관을 중심으로 초청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본선 진출자 한 명의 활동 지원금은 많지 않다. 하지만 예비창업패키지와 달리 두 달이라는 분명한 시간제한이 있다 보니 참가자들이 빠르게 사업 성과를 내고, 보여줄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면서 정량평가는 오히려 쉬워졌다. 덕분에 교육 기관임에도 이례적으로 900여 명이 넘는 지원자를 모집했고 1라운드에 40여 명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2차 모두의 창업은 시기상 대학교 개강과 맞물리는 일정이어서 1차보다 훨씬 치열하고, 경쟁률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2차 모두의 창업, 규모 두 배 늘어나며 연합 중요성 커져
2차 모두의 창업은 지난 8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오는 9월까지 17일 오후 4시까지 전국 공모를 받는다. 1차와 달리 2차부터는 일반 본선 진출자가 두 배인 8000명으로 늘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로컬 트랙에서 2000명을 선발한다. 기존에 창업한 사람이 다른 분야 창업에 도전하는 경우 7년 이내 창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대신 창업의 첫 시작을 돕는다는 프로젝트 취지를 고려해 전체 선발 규모의 80% 내외는 예비창업자로 선발한다.
김형미 서울과기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센터 선임매니저는 “1차에는 일반 분야 합격자가 4000명이었지만 2차는 8000명으로 늘었는데, 협약 기간은 더 짧아지면서 더 꼼꼼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협의체 구성 기관들이 2차 모두의 창업 모집에 동참해 주기를 바라며,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가 있다면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측과의 연결을 부탁드린다.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모두의 창업을 함께하겠다”라고 정리했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2차 모두의 창업을 돕는 서울·경기 북부 창업 연합 협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 시제품 제작 및 멘토링 지원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을 기반으로한 최소기능제품(MVP) 제작 지원 ▲세미나 공간 지원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IT동아 남시현 기자 (sh@i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