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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 이후 최대 변화 온다?…‘아이폰 20’부터 차세대 엑스페리아까지 한주간 IT 루머 총정리

다나와
2026.08.25. 08: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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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26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2027년 IT 시장을 달굴 신제품들의 윤곽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역시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20’입니다. 아이폰 X 이후 또 한 번 디자인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곡면 유리와 더 얇아진 설계, 향상된 방열 성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업계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습니다. 비보 X500 프로 맥스의 엔지니어링 샘플에서는 미디어텍 차세대 플래그십 칩으로 추정되는 디멘시티 9600 프로의 4.55GHz 프라임 코어 구성이 포착됐고, 비보는 무려 1만mAh 배터리를 넣은 V80 라이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니 역시 엑스페리아 1 IX로 추정되는 여러 지역용 모델이 데이터베이스에 등장하면서 2027년에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사업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애플의 움직임은 아이폰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AI 처리를 담당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 서버로 추정되는 장비에서는 M5 칩을 여러 개 교체 가능한 모듈 형태로 배치한 독특한 구조가 포착됐습니다. 여기에 캐논은 USB-C와 microSD 슬롯을 갖춘 새로운 보급형 파워샷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플레이스토어에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 이용자들을 당황하게 만든 ‘Android Pulse’의 정체도 확인됐는데요. 이번 주에는 차세대 스마트폰부터 AI 서버, 콤팩트카메라와 안드로이드 시스템 앱까지 앞으로 IT 시장의 변화를 가늠해볼 만한 소식이 유난히 풍성합니다.




아이폰 X 이후 최대 변화 예고? 2027년 ‘아이폰 20’ 디자인 윤곽



애플이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는 2027년, 디자인을 크게 바꾼 기념 모델을 선보일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거론됐던 곡면 유리 중심의 디자인에 더해, 아이폰 에어에 사용된 유리 제조 공정이 적용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웨이보에서 활동하는 팁스터 ‘Fixed Focus Digital’에 따르면 애플이 준비 중인 20주년 아이폰은 기존 제품보다 한층 둥근 형태의 소재와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품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이폰 20’ 또는 로마 숫자를 사용한 ‘아이폰 XX’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Fixed Focus Digital의 웨이보 게시글


특히 이번 제품에는 아이폰 에어와 같은 유리 제조 공정이 활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순히 외형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제품 두께를 줄이면서 방열 성능까지 개선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20주년 아이폰과 관련해서는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전망이 이어졌습니다. 이 가운데 비교적 꾸준하게 등장한 내용은 가장자리가 부드럽게 휘어진 유리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기 전체가 하나의 유리 덩어리처럼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애플은 과거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아이폰 X를 선보이면서 디자인 방향을 크게 바꾼 전례가 있습니다. 아이폰 X는 홈 버튼을 없애고 페이스 ID와 노치를 도입했으며, 전면 대부분을 화면으로 채우는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이후 출시된 아이폰 역시 기본적으로 이 디자인 흐름을 이어왔습니다.


이 때문에 2027년 등장할 20주년 모델 역시 단순한 기념 제품보다는 향후 아이폰 디자인의 방향을 보여주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에 관심이 모입니다.




비보 X500 프로 맥스 긱벤치 등장…디멘시티 9600 프로 CPU 구성 드러났다



미디어텍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바일 프로세서로 추정되는 '디멘시티 9600 프로(Dimensity 9600 Pro)'의 구체적인 CPU 구성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비보(Vivo)의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X500 프로 맥스' 엔지니어링 샘플이 긱벤치(Geekbench)에 등장하면서인데요. 아직 정식 발표 전 제품인 만큼 성능 점수 자체보다 코어 구성과 클럭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긱벤치에 등록된 기기의 모델 번호는 'V2610'이며, 탑재된 칩은 'MT6995(ENG)'로 표시됐습니다. 현재 이 칩은 미디어텍이 준비 중인 디멘시티 9600 프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Geekbench에 등록된 비오 X500 프로 맥스 성능 (출처 : Geekbench)


눈에 띄는 부분은 CPU 구성입니다. 총 8개 코어가 2+3+3 형태의 세 가지 클러스터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장 빠른 2개 코어는 최대 4.55GHz, 그다음 3개 코어는 최대 4.35GHz, 나머지 3개 코어는 3.10GHz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초고성능 프라임 코어를 2개 배치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다만 이번 긱벤치 결과만으로 디멘시티 9600 프로의 실제 성능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테스트 당시 최대 4.55GHz로 동작할 수 있는 프라임 코어가 2.8GHz로 낮춰진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기록된 벤치마크 점수는 양산 제품의 최대 성능을 보여주는 수치로 보기 어렵습니다.


GPU 정보도 함께 확인됐습니다. 긱벤치에는 'Mali-G2-Ultra-NX MC12'라는 이름이 표시됐는데요. 아직 Arm이 G2 계열 GPU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만큼 구체적인 성능이나 구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NX'라는 명칭은 그래픽 연산 유닛에 Arm의 새로운 신경망 가속 기능이 포함됐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해당 기술은 그래픽 업스케일링이나 프레임 생성과 같은 기능을 처리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스트 기기의 사용 가능한 메모리는 약 11GB로 나타나 실제로는 12GB RAM을 탑재한 모델로 추정됩니다.


비보 X500 프로 맥스는 디멘시티 9600 프로를 가장 먼저 탑재할 스마트폰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으며, X500 시리즈 역시 9월 공개가 예상됩니다.


이번에 등장한 기기가 엔지니어링 샘플이라는 점에서 최종 제품에서는 코어 클럭이나 펌웨어 설정 등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최대 4.55GHz에 이르는 클럭과 2개의 프라임 코어, 새로운 Mali-G2 계열 GPU까지 확인됐다는 점에서 미디어텍 차세대 플래그십 칩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는 충분해 보입니다.




“보조배터리급 용량” 비보 V80 라이트, 1만mAh 배터리 탑재



루머는 아니지만 비보(Vivo)가 무려 1만mAh 배터리를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폰 ‘Vivo V80 Lite(비보 V80 라이트)’를 말레이시아 시장에 선보인다는 소식이 있어 소개합니다. 이 정도면 거의 보조배터리급 용량인데요. 역충전 기능과 대형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까지 갖춰 괴급물 스펙을 자랑합니다.


비보에 따르면 V80 라이트는 오는 9월 3일 오후 7시(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입니다. 현재 예약을 받고 있으며 첫 판매는 9월 12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배터리입니다. V80 라이트에는 1만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보다 훨씬 큰 배터리를 넣은 만큼 충전 없이 장시간 사용하는 이용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다른 기기 충전에 활용할 수 있는 역충전 기능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마트폰 자체의 넉넉한 배터리를 활용해 필요할 때 다른 모바일 기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셈입니다.


대용량 배터리와 함께 발열 관리에도 신경 썼습니다. V80 라이트에는 넓은 면적의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부하가 높은 작업을 할 때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분산시키기 위한 설계입니다.


화면은 6.83인치 OLED 패널을 사용하며, 해상도는 이른바 ‘1.5K’급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이어서 동영상 감상이나 웹 콘텐츠 이용 등 대화면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도 관심을 받을 만합니다.


후면 카메라 모듈에 표시된 정보를 통해 5000만 화소 카메라 탑재도 확인됐습니다. 다만 보조 카메라 구성이나 센서 종류 등 세부적인 카메라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제품 색상은 블랙과 핑크, 그린 등 세 가지로 준비됩니다.


현재 비보는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카메라 일부 정보만 공개한 상태입니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저장공간, 충전 속도 등 핵심 사양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그럼에도 1만mAh라는 배터리 용량만으로 V80 라이트의 성격은 상당히 분명해 보입니다. 충전 횟수를 줄이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입니다. 나머지 사양과 실제 제품 구성이 9월 3일 공식 발표에서 어떻게 공개될지 주목됩니다.




플레이스토어에 갑자기 뜬 ‘Android Pulse’, 삭제해도 될까



구글 플레이스토어 업데이트 목록에서 낯선 앱을 발견하고 당황한 이용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별도의 앱 아이콘도 없이 빈 사각형으로 표시되는 ‘Android Pulse’라는 앱인데요. 이름만 봐서는 용도를 짐작하기 어렵지만, 악성 앱이나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 설치된 일반 애플리케이션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to5Google에 따르면 Android Pulse는 구글이 직접 제공하는 시스템용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패키지 이름은 com.google.android.apps.pulse이며,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앱의 역할을 ‘디버깅을 위한 이상 현상 정의’와 관련된 기능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Android Pulse (이미지 출처 : 9to5Google)


구글이 공개한 설명을 조금 더 들여다보면 Android Pulse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이 중요한 시스템 자원을 비정상적으로 사용하는지 감지하기 위한 규칙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 스마트폰 앱처럼 실행해 화면을 열거나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스마트폰 내부에서 동작하면서 소프트웨어 상태를 진단하는 시스템 서비스에 가까운 셈입니다.


9to5Google은 여기서 언급된 ‘중요 시스템 자원 사용량’이 배터리나 CPU, 메모리 사용량 등을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정 앱이나 운영체제가 시스템 자원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Android Pulse가 활용될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실제로 이 앱은 일부 픽셀 스마트폰에 이미 설치돼 있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 설정의 앱 정보 화면에서는 전체 이름인 ‘Android Pulse’가 아니라 단순히 ‘Pulse’로 표시됩니다. 앱 정보 화면을 열면 심박수를 연상시키는 녹색 아이콘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Android Pulse가 최근 새롭게 만들어진 앱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APKMirror 자료를 인용한 9to5Google 보도에 따르면 Android Pulse는 지난 3월부터 존재했으며, 이전에도 7개의 빌드가 확인됐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표시된 다운로드 횟수 역시 1,000만 회 이상입니다. 상당수 안드로이드 기기에 이미 배포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달라진 것은 업데이트 방식입니다. 그동안 사용자에게 거의 드러나지 않았던 Android Pulse가 최근 플레이스토어의 일반 앱 업데이트 목록에 나타나면서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습니다.


9to5Google 역시 이런 종류의 시스템 구성 요소를 구글이 별도의 시스템 서비스 업데이트 방식이 아니라 플레이스토어에서 일반 앱처럼 노출한 점을 이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업데이트 목록에서 갑자기 Android Pulse를 발견했다고 해서 보안 문제를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현재 확인된 내용을 종합하면 Android Pulse는 안드로이드와 설치된 앱의 시스템 자원 사용 상태를 진단하기 위한 구글의 내부 시스템 앱입니다.


특히 별도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없는 만큼 평소에는 존재 자체를 인식하기 어려운 앱입니다. 이번에는 플레이스토어 업데이트 목록에 직접 등장하면서 일반 사용자에게도 이름이 알려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Android Pulse는 삭제해야 할 정체불명의 앱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시스템의 이상 동작을 감지하고 진단하기 위해 구글이 배포하는 앱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다만 현재 9to5Google이 실제 설치를 확인한 기기는 픽셀 제품이며, 다른 제조사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같은 방식으로 나타나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IX 출시 정황 포착…2027년에도 명맥 잇는다



소니가 2027년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 IX(Xperia 1 IX)’를 선보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아직 제품 사양이나 출시 일정이 공식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차세대 제품으로 추정되는 모델들이 데이터베이스에서 잇달아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The Walkman Blog에 따르면 차기 엑스페리아 1 IX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PM-154x-BV 계열 모델 6종이 SIM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됐습니다. 유럽과 아시아뿐 아니라 일본 이동통신사별 모델까지 구분돼 있어 단순한 테스트 기기보다는 실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제품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 이미지 출처 : The Walkman Blog


확인된 모델은 유럽용 PM-1540-BV, 아시아용 PM-1541-BV를 비롯해 일본 도코모·au·소프트뱅크용 모델과 일본 SIM 프리 모델 등 총 6종입니다. 앞서 GSMA IMEI 데이터베이스에서도 XQ-HH44, XQ-HH54, XQ-HH74 등의 신규 모델 코드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특히 등장 시점이 눈에 띕니다. The Walkman Blog에 따르면 엑스페리아 1 VIII는 2025년 11월, 엑스페리아 1 VII는 2024년 10월 GSMA IMEI 데이터베이스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반면 차세대 모델은 2026년 8월부터 관련 정보가 등장하고 있어 이전 세대보다 준비 움직임이 빠른 셈입니다. 다만 이것이 2027년 제품 발표 시기까지 앞당겨진다는 의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성능 측면에서는 퀄컴의 차세대 플래그십 칩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6’ 탑재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다만 이는 아직 확정된 정보가 아닙니다. The Walkman Blog는 퀄컴의 칩 가격 인상과 메모리 가격 상승을 고려하면 차기 엑스페리아 1의 가격 역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소니는 2027년 3월까지 이어지는 2026 회계연도에 필요한 메모리 칩 공급량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확보한 물량 상당수는 플레이스테이션 제품에 사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와 향후 출시될 엑스페리아 및 워크맨 제품에도 일부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품 자체의 변화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The Walkman Blog는 엑스페리아 1 IX가 현행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일부 사양을 개선할 가능성을 예상했습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현재 1080p에서 1440p로 높아지거나 메인 카메라 센서가 교체되는 시나리오도 언급했지만, 이 역시 전망 수준입니다.


이번에 주목할 부분은 세부 사양보다는 차세대 모델의 존재 자체입니다. 여러 지역용 모델 코드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소니가 적어도 2027년까지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라인업을 이어갈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구체적인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사양, 출시 일정은 향후 추가 인증이나 유출 정보를 통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AI 서버 내부 첫 포착? M5 칩 여러 개 꽂는 ‘모듈형 설계’ 눈길



애플이 AI 처리를 위해 구축한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Private Cloud Compute·PCC)’의 서버 내부로 추정되는 사진이 등장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서버용 CPU가 아니라 애플의 M5 칩을 여러 개 장착하는 독특한 구조가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X 사용자 @hsuchingpo가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해당 서버는 랙마운트형 섀시 내부에 여러 개의 컴퓨트 모듈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각각의 모듈은 PCIe 확장카드를 연상시키는 형태이며, 파란색 분리용 래치가 달려 있어 서버를 유지·보수할 때 개별 모듈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입니다.



▲ 이미지 출처 : https://x.com/hsuchingpo/status/2091724431785861353


컴퓨트 모듈을 가까이 촬영한 사진에서는 중앙에 M5 패키지 하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칩 위에는 냉각을 위한 서멀 페이스트가 남아 있으며, 기판 하단에는 전원 공급을 담당하는 VRM 회로가 배치돼 있습니다. 기판 끝에는 백플레인과 연결하기 위한 금색 엣지 커넥터도 확인됩니다.



▲ 이미지 출처 : https://x.com/hsuchingpo/status/2091724431785861353


전체 서버 내부 구조는 더욱 흥미롭습니다. 사진에 나타난 캐리어 바에는 각각 8개의 보드가 장착돼 있으며, 두 줄의 모듈이 서로 마주 보는 형태로 배치돼 있습니다. 그 사이에는 여러 모듈에서 발생하는 열을 처리하기 위한 중앙 히트파이프 구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서버가 하나의 거대한 메인보드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컴퓨트 보드를 필요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를 채택했다는 점입니다. 데이터센터에서 특정 모듈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당 부분만 빠르게 교체하기에 유리한 형태입니다.


또 하나 눈여겨볼 부분은 애플이 워크스테이션용 고성능 칩보다 상대적으로 전력 효율이 높은 M5를 다수 배치했다는 점입니다.


M5 하나의 절대적인 연산 성능은 M3 Ultra와 같은 애플의 워크스테이션급 칩보다 낮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효율을 활용하면 하나의 서버 섀시에 여러 칩을 밀도 높게 배치하는 구성이 가능합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는 개별 칩의 최고 성능만큼 전력 소비와 발열 관리도 중요한 만큼 PCC의 용도에 맞춘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는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AI 작업을 클라우드에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된 인프라입니다. 일반적인 서버 프로세서 대신 애플 기기에 사용되는 계열의 자체 실리콘을 서버 영역까지 확장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결국 아이폰이나 맥에서 강조해온 개인정보 보호 중심의 AI 처리 방식을 클라우드 환경까지 이어가기 위해 하드웨어부터 별도로 설계한 셈입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만으로 실제 양산형 PCC 서버의 최종 구조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공개된 하드웨어가 엔지니어링 샘플이나 양산 이전 단계의 장비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실제 운영 장비에서는 보드 배치나 세부 사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사진은 애플이 자체 실리콘을 데이터센터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M5 칩을 하나의 거대한 서버 보드에 통합하기보다 교체 가능한 컴퓨트 모듈 형태로 구성했다는 점은 애플의 AI 클라우드 인프라가 일반적인 소비자용 맥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설계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캐논, 새 보급형 파워샷 준비한다…USB-C·microSD 탑재 전망



캐논이 보급형 콤팩트카메라 ‘파워샷(PowerShot) ELPH’ 시리즈의 신제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USB-C와 microSD 카드 슬롯 등 기존 제품과 달라지는 일부 사양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CanonRumors에 따르면 캐논은 늦어도 2027년 1월 18일 이전에 새로운 보급형 파워샷 카메라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기상 2027년 1월 초 열리는 CES에 맞춰 공개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캐논은 과거 CES를 통해 여러 파워샷 신제품을 한꺼번에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현재 판매되는 보급형 모델은 ‘PowerShot ELPH 360 HS A’입니다. 2016년 출시된 ELPH 360 HS를 소폭 변경한 제품이지만 예상외로 시장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CanonRumors는 이 제품의 예약 판매 실적이 상당히 좋았으며 이후에도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반응을 고려하면 캐논이 단순한 기존 제품 재출시를 넘어 완전히 새로운 보급형 모델을 투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PowerShot ELPH 360 HS A’


현재까지 알려진 신제품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결 규격입니다. CanonRumors에 따르면 신형 ELPH에는 시대 흐름에 맞춰 USB-C 단자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기존 ELPH 360 HS 계열이 Mini-USB 2.0을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사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는 부분입니다.


저장장치 역시 달라질 전망입니다. 신제품에는 기존 SD 카드 대신 microSD·microSDHC·microSDXC 카드 슬롯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메라 크기를 줄이면서 충분한 전송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다른 소형 콤팩트카메라에도 비슷한 구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선 기능은 비교적 단순하게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Wi-Fi와 NFC를 지원하지만 블루투스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CanonRumors는 캐논의 카메라 연결 앱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기능은 확보하면서 부가 기능을 최소화한 구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Wi-Fi 안테나에는 보급형 PCB 안테나인 Quectel KN35500이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급 기능보다는 휴대성과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엔트리급 카메라라는 성격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가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CanonRumors는 현재 ELPH 360 HS A가 37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신제품이 299달러 수준까지 내려간다면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캐논이 199달러 수준의 초저가 카메라를 내놓을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글 이장만 (news@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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