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최근 프리몬트 공장에서 JP모건과의 회의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및 로보틱스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번 브리핑은 담당 분석가 교체 이후 작성된 보고서를 통해 공개되었으나, 테슬라의 이전 이행 기준과 견주어 볼 때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FSD v15는 7개 핵심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버전으로, 현재 오스틴 로보택시 차량에 일부 기술이 시범 운용 중이다. 테슬라는 현행 HW4(AI4) 하드웨어로 완전 무인 주행 구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성능을 높인 AI4.5 도입을 병행하고 있다. 다만 과거 HW3에서도 무인 주행 가능성을 밝힌 뒤 연기했던 전례가 있어 실제 구현 여부가 관건이다.
사이버캡의 경우 언박스 공정을 활용해 마일당 0.30달러 수준의 운용 비용을 목표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오스틴 내 무인 주행 누적 거리가 38만 마일에 머물고 있어 경쟁사 대비 구체적인 서비스 운용 데이터를 더 확보해야 한다는 평가다.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3세대는 설계를 확정하고 프리몬트 공장 내 생산 라인 구축에 착수했으며, 2027년 하반기 외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다만 실제 현장 투입과 기술 완성도를 입증하는 단계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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