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의 탁월함과 장인정신, 디자인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비스포크 사양 테메라리오 트리콜로레를 공개했다. 몬터레이 카 위크 기간 더 퀘일 어 모터스포츠 개더링의 람보르기니 무대에서 레부엘토 SV의 월드 프리미어와 함께 공개된 테메라리오 트리콜로레는 2011년 선보인 가야르도 LP 550-2 트리콜로레 이후 15년 만에 트리콜로레라는 이름을 계승한 첫 번째 모델이다.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국기의 색상을 최신 고성능 전동화 차량에 다시 적용하며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퍼포먼스, 혁신, 개성을 결합했다.
트리콜로레의 현대적 재해석과 외관 디자인
테메라리오 트리콜로레는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을 기념해 2011년 제작된 가야르도 LP 550-2 트리콜로레의 정신을 계승한다. 새로운 테메라리오 트리콜로레는 대담한 투톤 외관 구성으로 이러한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차체 하단에는 블루 마리누스 샤이니를 적용했으며 도어와 펜더 상단을 포함한 차체 상부에는 비앙코 모노세루스를 적용했다. 외부 미러와 휠, 엔진 커버, 후면 및 상단부에 적용된 유광 네로 녹티스 디테일은 두 가지 메인 컬러 사이에 선명한 대비를 만들어내며 차체의 조형적인 비율을 강조한다. 로쏘 브레이크 캘리퍼는 스포티한 감각을 더하며 보닛에는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녹색, 흰색, 빨간색의 전용 그래픽을 적용했다.
실내에 구현한 비스포크 장인정신
실내 역시 외관과 동일한 창의적 접근법을 적용해 트리콜로레 테마를 세련되면서도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구현했다. 네로 아데 소재에 로쏘 알랄라 콘트라스트 스티치를 조합했으며 실내 곳곳에 반복적으로 적용된 육각형 모티프는 외관 디자인과 람보르기니 고유의 스타일링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연결한다. 테메라리오 트리콜로레만을 위한 전용 디테일도 적용됐다. 차량의 비스포크 실루엣을 실내 후면 트림에 적용했으며 도어 패널에는 트리콜로레 레터링을 자수로 새겼다.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비전을 개성 넘치는 비스포크 모델로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920마력 발휘하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테메라리오 트리콜로레는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의 첨단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그대로 유지한다. 새롭게 개발된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920 CV의 출력을 발휘한다. 최대 10,000rpm까지 회전하는 내연기관 엔진은 양산 슈퍼 스포츠카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전 회전 영역에서 즉각적인 반응성과 사운드를 구현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7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340km/h를 넘어선다. 테메라리오 트리콜로레는 색상과 소재, 디테일을 하나의 유기적인 구성으로 완성도 높게 결합한 프로젝트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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