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8월 23일 보도했다. 새 투자 라운드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는 300억 달러(약 41조 5,000억 원) 이상이다.
지난해 9월 퍼플렉시티가 2억 달러를 유치하며 확정한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약 27조 7,000억 원)였다. 1년 만에 50% 이상 오른 수준이다. 그전에는 지난해 3월 140억 달러, 7월 180억 달러를 거쳤다.
실적도 함께 공개됐다. 퍼플렉시티의 연환산 반복매출은 올해 초 2억 5,000만 달러(약 3,460억 원) 미만에서 7억 5,000만 달러(약 1조 400억 원) 이상으로 늘었다. 연환산 반복매출은 매달 꾸준히 들어오는 수입을 열두 달치로 환산한 값이다. 성장 요인으로는 자체 하드웨어인 ‘퍼플렉시티 컴퓨터’가 지목됐다.
라운드 전체 규모는 수십억 달러 수준으로만 알려졌고, 엔비디아는 참여를 검토 중인 여러 투자자 가운데 하나다.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가 앞서 퍼플렉시티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도 검토했다고 함께 전했다.
퍼플렉시티는 검색에서 더 복잡한 전문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쪽으로 제품을 넓히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여러 인터뷰에서 퍼플렉시티를 자신이 주로 쓰는 챗봇으로 꼽아 왔다.
엔비디아는 GPU를 사 가는 고객사뿐 아니라 모델 개발사, 클라우드 사업자, 응용 서비스까지 투자 대상을 넓혀 왔다. 같은 회사에 공급사와 투자자, 기술 파트너 역할이 겹치는 구조다.
익명 소식통을 인용한 단독 보도이며, 투자 여부와 기업가치 모두 확정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디인포메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퍼플렉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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