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인프라 기업 nVent가 매버릭 파워를 17억 5,000만 달러(약 2조 4,2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8월 24일 발표했다. 매버릭 파워가 2027년과 2028년 성과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5억 5,000만 달러(약 7,600억 원)를 추가로 지급한다.
매버릭 파워는 텍사스 매키니에 본사를 두고 있고 직원 약 900명이 텍사스와 애리조나에서 일한다. 저압 스위치기어와 스위치보드, 중압 스위치기어, 통합 모듈러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한다. 스위치기어는 대형 시설에서 전기를 여러 갈래로 나눠 보내고 사고가 났을 때 차단하는 배전 장비를 말한다. 올해 매출은 약 7억 달러(약 9,700억 원)로 추정된다고 nVent가 밝혔다.
인수가는 2026년 조정 EBITDA의 약 11.5배이며, 예상 세제 혜택의 현재가치를 반영하면 약 10.5배다. 자금은 보유 현금과 신규 차입으로 마련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브리지 파이낸싱을 제공한다.
베스 워즈니악 nVent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매버릭 파워는 nVent에 잘 맞고, 고성장 인프라 영역에 집중하겠다는 우리 전략과도 부합한다”며 “매버릭 파워는 강력한 배전 전문성을 가져오고 데이터센터 고객을 위한 우리 제품군을 넓혀 준다”고 말했다. 톰 커리어 매버릭 파워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일은 우리 회사에 중요한 이정표이며 nVent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GPU가 주목받는 사이 변전 설비와 변압기, 스위치기어, 냉각 장비를 만드는 기업들이 인수 대상이 되고 있다. 랙 하나가 쓰는 전력이 커지자 전기를 어떻게 설계해 나르느냐가 별도의 기술 영역이 됐다.
인수액은 통상적 조정 조건부이며, 거래는 규제 승인을 거쳐 올해 4분기에 종결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nV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매버릭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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