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니더작센주의 슈테판 바일 총리가 24일 주내에 본사를 둔 폭스바겐의 공장 폐쇄를 막고 지역 산업을 지키기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폐쇄 후보로 거론되는 5개 공장 중 하나인 하노버 공장을 찾은 바일 총리는 니더작센주가 자동차 산업의 거점이며 앞으로도 그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 감원안을 둘러싼 노사 대립과 공동 대응 모색
창업가 가문 및 노동자 대표와 함께 폭스바겐 감사회 위원으로 참여 중인 바일 총리의 발언은 주중 예정된 직원 집회를 앞두고 나왔다. 직원들은 집회를 통해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가 제시한 구조조정안에 대해 직접 질의할 기회를 갖는다. 블루메 CEO는 원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이미 합의된 5만 명 감원 외에 추가로 5만 명의 인원을 감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바일 총리는 공동으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작업이 현재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폭스바겐의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둘러싸고 경영진과 노동조합, 주정부 간의 협상이 향후 경영 정상화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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