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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 넥스트 IP 본부장, "'Like or Die'로 엔씨가 FPS도 잘 만드는 회사라는 걸 증명할 것"

2026.08.27. 08: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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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지난 8월 26일, 게임스컴 개막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 Opening Night Live)’에서 신작 ‘Like or Die(라이크 오어 다이)’를 전격 발표하며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미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즈'라는 개성적인 슈터 게임을 손에 쥔 엔씨가 왜 또 'Like or Die'라는 신작 IP(지식 재산)를 추진하게 되었을까. 또 새로운 블록 전략 액션은 어떠한 것일까.

본지에서는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게임스컴 2026 B2B 엔씨 부스에서 'Like or Die'를 총괄하고 있는 김환 넥스트 IP 본부장과 전형수 개발 실장을 직접 만났다.

'Like or Die'를 총괄하고 있는 김환 넥스트 IP 본부장(우)과 전형수 개발 실장(좌)
'Like or Die'를 총괄하고 있는 김환 넥스트 IP 본부장(우)과 전형수 개발 실장(좌)

엔씨가 말하는 'Like or Die'란 어떤 게임?

'Like or Die'는 엔씨가 개발 중인 차세대 팀 기반 서바이벌 FPS(First-Person Shooter, 1인칭 슈팅) 게임으로, 이용자들은 게임 속에서 범우주 플랫폼 ‘콰이야 스트림(Quaya Stream)‘의 스트리머가 되어 팀원들과 함께 최후의 한 팀으로 살아남기 위한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된다.

'게임 타이틀 화면'
'게임 타이틀 화면'

이용자들은 4명씩 한 팀이 되어 총 16명이 참여하는 넥서스 서바이벌 모드에 참여하게 되며, 부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넥서스를 지키며 최후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격렬한 승부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전장에서 자원을 수집해 성장하고 ‘블록(Block)’을 활용해 구조물을 만들어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게 가장 큰 차별점으로, 엔씨는 다양한 전략과 변수를 만들어내는 것을 가장 큰 과제로 삼고 있다.

전형수 개발실장은 "자기 앞에 벽을 세워서 임시 벽을 세운다거나, 지형 지물을 자신이 직접 고안해 만들 수 있다. 특히 공중 길을 만들어 적진으로 잠입하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Like or Die' 개발자들과의 세부 질의 응답

Q: 게임동아: 게임 개발진의 규모가 궁금하다. 그리고 FPS 게임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인가.

A: 전형수 실장: 처음 시작은 '리니지2M' 개발진들로부터 했지만, FPS 전문가들이 계속 충원되고 있다. '배틀 그라운드'나 '아바', '배틀그라운드', '서든어택', '레인보우식스' 까지 수많은 게임 개발자가 모여서 게임을 개발 중이다. 회사 사정상 구체적으로 규모를 말씀드리긴 애매한데, 절대 작지 않은 규모다 정도로 갈음하고 싶다.

Q: 게임동아: 'Like or Die' 제목을 정한 이유와 함께, 왜 세계관을 스트리밍으로 했는지도 궁금하다.

A: 전형수 실장: 저희 게임을 가장 잘 인지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하고 많은 고민이 있었다. 좋아요를 받지 않으면 죽음을 달라라는 정도의 느낌으로 제목을 설정했다. 스트리머 플랫폼에 맞는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스트리밍이라는 요소는 게임을 처음 생각할 때부터 생각한 아이디어였다. 지금은 많은 분들이 스트리밍에 대해 익숙하다고 하신다. 그만큼 스트리밍이란 소재가 익숙하고 퍼져있다고 생각한다.

Q: 게임동아: 이번에 공개된 방송을 봤다.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나오던데,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사람이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가, 혹은 '오버워치' 처럼 정해져있는 것인가.

A: 전형수 실장: 이번에 선보인 게임 캐릭터들은 전부 커스터마이징을 해서 등장한 아바타들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히어로 슈터는 아니다.

Q: 게임동아: 출시의 대략적인 타임라인을 알고 싶다. 언제 출시를 예상하는지.

A: 김 환 본부장: 기존에도 한 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목표는 내년 말 출시가 목표라고 할 수 있다.

A: 전형수 실장: 예전에 테스트를 할 때, 일정을 공지하면서 하니까 준비가 안되었는데도 테스트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 것들이 개발 과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연말 쯤에 첫 테스트를 시작으로 꾸준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을 해나갈 것이다.

Q: 게임동아: 주변 배경이 치숙한 서울이던데, 그렇게 꾸민 이유가 있는가. 또 블록 단위라서 생기는 배경 문제도 있을 것 같다.

A: 전형수 실장: 한국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 굉장히 높아지지 않았나. 최근 '콜 오브 듀티'도 한국 배경이 등장하기도 했고. 삼성이나 강남 보다는 낮은 높이의 빌라 단지라던가, 구 시가지 3-5층을 중심으로 꾸몄다. 한국 맵을 구성하기 위해 용산이나 분당 판교, 성수 쪽에 실사를 나가기도 했다.

블록 단위다 보니 블록 크기가 정해져있고, 열과 높이가 다르면 불편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디테일한 요소들이 있다. 꾸준히 테스트를 해가면서 레벨 디자인을 했다.

게임에 대해 설명중인 전형수 실장
게임에 대해 설명중인 전형수 실장

Q: 게임동아: 블록 액션이 핵심이라고 했는데 어떤 전략을 세울 수 있는지, 그리고 BM도 궁금하다.

A: 전형수 실장: 게임 자체는, 공중 섬 배경. 섬과 섬을 이동하기 위해서, 블록을 바닥으로 깔아서 자원을 모아서 본진에서 구매해서, 자신만의 길을 이동하는 형태다.

블록을 통해서는, 넥서스를 둘러싸서 보호할 수도 있고, 건물들이 있는데, 옥상에서 아래로 쌓아서 올릴 수도 있고, 적진까지도 잘 보이지 않는 쪽으로 높이 쏴서 고공을 침투하는 등 다양한 루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또 기본적으로는 좀 더 빠른 무브먼트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조절할 여지는 많다. 왜냐면 블록 액션이라는 매커니즘이 추가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BM은 아직 확정이 안되어 있지만 아웃 게임에 기본적인 흐름은 FPS 장르의 게임성을 흔들지 않을 정도로 정리하려는 것이다. 인게임 플레이만으로 다 해금되도록 하려고 하고, FPS 일반적으로 해가되는 형태는 아닌 것이 원칙이다.

Q: 게임동아: 맵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 16명이 한 세션에 참가한다고 했는데.

A: 전형수 실장: 맵 크기가, 맵 별로 다양화해보자. 크기 자체가 넓지는 않다. 200과 200미터 정도. 배틀로얄 맵 크기가 4키로, 8키로 정도인 걸 보면 크지 않은 정도라고 본다.

Q: 게임동아: 슈터 장르를 좋아하시는 이용자분들에게 한마디부탁드린다.

A: 김 환 본부장: 회사가 MMO 전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리니지'를 중심으로 상징적으로 그렇게 알고 계시지만, 실제 게임 개발자 면면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충분히 FPS 등 슈터 장르에 경험이 충만한 분들을 모셔왔고, 기대를 많이 해주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도 열심히 가다듬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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