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6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브랜드의 풍부한 유산과 미래를 동시에 조명했다. (람보르기니)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6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람보르기니는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의 3번 페어웨이에서 미우라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총 43대를 전시했다.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개최된 미우라 모임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1966년 등장한 미우라는 미드십 엔진 구조를 채택하며 이후 슈퍼카의 설계 방식에 큰 영향을 준 모델이다. 람보르기니의 V12 슈퍼카 계보를 상징하는 모델로도 평가된다.
이번 60주년 기념 행사는 더 퀘일, 어 모터스포츠 개더링에서 신형 레부엘토 SV(Revuelto SV)의 글로벌 데뷔와 우루스 SE 퍼포만테의 미국 데뷔가 진행됐다. 미우라 전시의 중심에는 새롭게 공개된 레부엘토 미우라 60° 오마주가 자리했다. 단 99대만 제작되는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시리즈로, 미우라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전설적인 미우라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총 43대의 람보르기니 미우라가 한자리에 모였다.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는 전용 공간인 ‘람보르기니 빌라’에 고객과 컬렉터, 게스트를 초청해 브랜드 진화의 새로운 장을 선보였다. 빌라의 중심에는 최근 공개된 레부엘토 SV가 자리했다. 레부엘토 SV는 람보르기니의 전설적인 슈퍼 벨로체(Super Veloce) 계보를 잇는 최신 모델이다.
트윈 터보 V8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람보르기니의 HPEV(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테메라리오(Temerario)를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슈퍼 SUV인 신형 우루스 SE 퍼포만테가 함께 전시됐다.
람보르기니의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은 이번에도 외장 페인트 샘플과 가죽 샘플, 휠, 브레이크 캘리퍼, 인테리어 소재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실상 무한대에 가까운 람보르기니 개인화 옵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우라는 현대적인 슈퍼 스포츠카의 기본 구조를 확립하고 이후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진 람보르기니 V12 아이콘의 토대를 마련했다.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빌라에는 다양한 럭셔리 파트너들이 함께했다. 게스트들은 익스클루시브 프래그런스 체험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제르조프의 예술성을 경험했으며, 아방가르디아, 피에레짜, 페르세베란자로 구성된 ‘람보르기니 x 제르조프 블렌즈’ 컬렉션의 미국 데뷔를 기념했다.
이번 협업에는 디자인이 곧 개성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식이라는 양사의 공통된 철학이 반영됐다. 로저드뷔는 아방가르드 타임피스를 선보였으며, 수제 라우드스피커로 유명한 이탈리아 오디오 브랜드 소누스 파베르는 어쿠스틱 기술과 장인정신을 선보였다.
미우라 60° 오마주는 단 99대만 제작되는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시리즈다. (람보르기니)
소누스 파베르의 오디오 시스템은 람보르기니 레부엘토와 테메라리오에도 적용된다. 또한 프라이빗 항공 업계를 선도하는 휠스 업은 맞춤형 칵테일 바를 운영하며 브랜드의 ‘휠스 다운(Wheels Down)’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스테판 윙켈만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디자인 총괄 밋챠 보커트는 올해도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의 참여는 자동차의 탁월함과 디자인을 향한 람보르기니의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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