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트럭 기업 개틱(Gatik)이 시리즈 D로 2억 달러(약 2,76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8월 25일 발표다. 카타르투자청과 코크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가 라운드를 주도했고 밀레니엄 매니지먼트, 아크 인베스트, 인택트 프라이빗 캐피털도 참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자리한 개틱은 물류센터와 매장을 오가는 권역 노선에 무인 트럭을 투입한다. 회사는 지금까지 안전요원이 타지 않은 완전 무인 상태로 8만 5,000건의 주문을 처리했고 정시 배송률은 99%라고 밝혔다. 계약이 확정된 매출은 6억 달러(약 8,280억 원)를 넘는다. 계약 확정 매출은 앞으로 받기로 이미 약속된 금액을 말한다. 북미에서 운행 중인 무인 트럭은 현재 수십 대 규모인데, 회사는 앞으로 수천 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개틱의 고객사에는 펩시코와 크로거, 타이슨 푸드, 조지아퍼시픽이 들어간다. 펩시코와는 2022년 첫 배치를 시작했고 6월에 다년 협력을 확대했다. 개틱은 텍사스와 애리조나, 아칸소에서 펩시코 물량을 운행해 왔으며, 확대된 협력은 펩시코의 권역별 운송망에서 거점 간 일일 운송을 담당하는 쪽에 초점을 둔다.
고탐 나랑 개틱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실제 매출과 고객 수요, 매일 운영 현장에서 검증되는 자율주행 기술 위에 회사를 세웠다”며 “이번 자금으로 속도와 규율을 갖춰 확장하고 세계 최대 기업들에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런 나이트 코크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자율 화물이 유망 기술 단계를 지나 실제 상업 운영으로 넘어가는 국면을 지금 보고 있다”며 “개틱은 그 전환에 실용적으로 접근했고, 회사의 성장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개틱이 다루는 노선은 물류센터와 매장을 연결하는 고빈도 권역 노선이다. 회사는 이 노선이 시간에 민감하고 운영이 복잡하면서도 매대를 채우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개틱의 자율주행 기술은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 양쪽에서 쓰도록 만들어졌으며, 수요와 물류센터 상황, 상·하차 필요에 따라 경로를 바꾼다.
자세한 내용은 더 로봇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개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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