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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으면 여권, 펼치면 아이패드 미니…9월 9일 공개될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의 거의 모든 것

2026.08.28. 12: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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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9월 10일 오전 2시(현지 시각 9월 9일 오전 10시) 특별 이벤트를 예고했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날짜와 시각뿐이지만, 이 무대에서 첫 폴더블 아이폰이 공개된다는 사실에 유출과 공급망 보도가 대체로 일치한다.

지금까지 공개된 유출 자료는 액세서리 제조용 비작동 목업인 더미 유닛, 케이스와 카메라 보호필름 같은 주변기기, 부품사와 조립 라인에서 전해진 공급망 분석 세 종류다. 세 자료가 같은 내용을 가리키는 항목과 그렇지 않은 항목을 나눠 정리했다.

접힌 상태와 펼친 상태 더미 유닛. 현재까지는 흰색 한 가지만 확인됐다. 출처: 소니 딕슨(Sonny Dickson) X 게시물, 2026년 6월 7일

 

공개 일정과 제품명

제품명은 관계자 외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언론이 쓰는 아이폰 폴드와 아이폰 폴더블은 편의상 쓰는 이름이고, 최근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름은 아이폰 울트라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애플 내부에서 모두가 이 이름으로 부른다고 전하면서도, 최종 판매명이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본 기사에서는 편의상 아이폰 울트라로 부르기로 한다.

아이폰 울트라가 9월 9일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은 높지만, 실제 판매는 10월 이후가 될 수 있다는 예측도 이어진다. 밍치 궈(Ming-Chi Kuo)는 예약 주문이 4분기에야 열릴 가능성을 제시했다.

크기와 폼팩터

형태는 책처럼 안쪽으로 접히는 북 타입이다. 애플은 조개껍데기처럼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도 검토했지만 첫 제품은 북 타입으로 정리됐다는 보도가 우세하다.

가장 많이 반복되는 치수를 지난달 공개된 갤럭시 Z 폴드8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항목 아이폰 폴더블(유출) 갤럭시 Z 폴드8(출시)
펼침 약 120.6 × 167.6mm 123.9 × 161.4mm
펼침 두께 약 4.5~4.8mm 4.5mm
접음 약 120.6 × 83.8mm 123.9 × 81.9mm
접음 두께 약 9.0~9.6mm 9.7mm
무게 약 229~240g 추정 201g
내부 화면 7.7~7.8인치 7.6인치
외부 화면 5.3~5.5인치 5.5인치
배터리 4,883~5,800mAh 추정 4,800mAh
가격 1,999달러(약 277만 원) 이상 전망 1,899.99달러(약 263만 원, 256GB)

두 제품의 두께는 유사한 편이다. 펼치면 4.5mm대, 접으면 9mm정도다. 다만 아이폰 쪽은 폭이 3mm가량 좁고 길이는 6mm가량 길어 더 홀쭉한 형태이며, 예측치 무게는 갤럭시 폴드 8보다 최소 28g 더 무겁다. 갤럭시 폴드 6 혹은 아이폰 17 프로 맥스 수준에 가깝다. 이제 당신의 바지춤은 특히 여름날 주체할 수 없이 흔들리고 말 것이다.

더미 유닛을 직접 측정한 영상에서는 카메라 범프를 뺀 수치가 접었을 때 약 11.02mm, 펼쳤을 때 약 5.2mm로 나타났다. 더미는 케이스 제조사에 치수를 전달하려고 만든 모형이라 최종 설계와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두께는 발표 때까지 알 수 없다.

비율은 접었을 때 가로가 넓고 세로가 짧아 여권같이 생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펼치면 4:3에 가까워져 문서와 지도, 웹 페이지를 볼 때 여유가 생긴다. 삼성이 지난 7월 공개한 갤럭시 Z 폴드8이 먼저 이 비율에 선빵을 쳤고, 애플이 따라하는 모양새가 돼버렸다.

더미 유닛을 캘리퍼스로 실측한 영상. 접힘부 주름과 힌지 유격을 근접 촬영했다. 출처: 언박스 테라피(Unbox Therapy), 2026년 5월 4일

 

외관과 버튼

펼쳤을 때 기준 볼륨 버튼이 상단 오른쪽으로 이동했고, 전원 버튼에는 지문 인식이 들어간다. 화면 안쪽과 바깥쪽에 모두 페이스ID를 탑재하기 어려운 구조라 터치ID로 생체인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왼쪽 측면은 비어 있지만 유출된 목업으로 보면 액션 버튼과 음소거 스위치는 모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물리 유심 트레이 없이 내장형 유심(eSIM)만 쓰는 구성도 유출됐다.

후면에는 아이폰 에어와 비슷한 가로형 카메라 바가 들어가지만, 에어와 다르게 카메라 두 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8월 8일 소니 딕슨이 공개한 카메라 보호필름은 알약 모양 모듈에 구멍 네 개가 뚫린 형태였다. 카메라 두 개, 플래시, 그리고 라이다 스캐너로 추정되는 센서다. 다만 이것은 액세서리이지 본체가 아니므로, 최종 배치와는 다를 수 있다.

실버와 다크 블루 두 가지 색으로 나온 카메라 보호필름. 출처: 소니 딕슨 X 게시물, 2026년 8월 8일

 

디스플레이와 패널

내부 화면은 7.7~7.8인치, 외부 화면은 5.3~5.5인치가 가장 많이 언급된다. 해상도는 2025년 4월 유출에서 내부 7.76인치 2,713×1,920, 외부 5.49인치 2,088×1,422로 전해졌으나 애플 공식 수치는 아니다.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 몇년간 삼성디스플레이와 출시를 위한 조율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3년간 독점 공급 가능성이 제기되며, 첫 주문 물량은 약 300만 장으로 전해진다. 베트남 후공정 라인을 쓰고, 목표 수율은 70% 이상으로 잡았는데 실제로는 80%를 넘긴 것으로 맥루머스가 6월 22일 보도했다. 수율은 생산한 물량 가운데 불량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의 비율이다. 약 80개 생산 라인 중 50개가량이 가동됐다는 정보도 함께 전해진다.

패널 기술로는 화면 내용에 따라 주사율을 자동으로 낮추는 LTPO 방식, 120Hz 적응형 주사율, HDR10+가 언급된다. 편광판을 없애고 컬러 필터를 봉지층에 통합하는 CoE 방식과, 별도 층으로 부착하던 터치 센서를 패널 안에 넣는 구조도 전해진다. 터치를 통합하면 패널 두께를 약 19% 줄일 수 있다.

발광 재료 세대는 보도마다 다르다. 4월에는 중국 매체 지웨이를 인용해 아이폰 17 프로 맥스와 같은 M14 세트를 유지한다는 관측이 나왔고, 6월에는 최신 M16이 적용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M14와 M16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고급 스마트폰 OLED에 쓰는 발광 재료 묶음의 세대 이름으로, 숫자가 클수록 최신이다. M14는 앞 세대인 M13보다 전력 효율이 20~30% 나아졌고, 그 후속인 M16은 밝기와 색 재현, 수명, 전력 효율이 한 단계 더 개선돼 아이폰 17 계열에 적용됐다.

유리와 주름 처리

내부 화면은 여러 층으로 구성된다. 최하층부터 힌지와 프레임, 레이저로 미세 구멍을 뚫은 금속 지지판, 광학용 투명 접착제인 OCA, 초박형 유리인 UTG, 그리고 보호필름 순이다.

UTG는 구부러질 수 있을 만큼 얇게 뽑아낸 유리로, 이미 갤럭시 폴드에 사용 중인 제품이다. 플라스틱 필름만 쓰는 방식보다 표면 경도와 촉감이 더 나은 편이다. 주 공급사로는 렌즈 테크놀로지(Lens Technology)가 언급되며 비중은 약 70%로 추정된다. 유리 원재료는 코닝이, 보조 공급 후보로는 두우인시스와 UTI가 거론된 바 있다.

유리 전체를 똑같이 얇게 만드는 대신 접히는 중앙만 더 얇게 하고 가장자리는 상대적으로 두껍게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중앙부의 굽힘 부담을 줄이면서 낙하 충격에는 견디게 하려는 설계다.

UTG 위에는 보호필름이 한 겹 더 들어간다. 값이 싸고 기존 폴더블에 널리 쓰인 PET와, 더 단단하고 긁힘에 강하지만 비싼 투명 폴리이미드(CPI)가 후보로 언급된다. CPI 공급 후보로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거론된 바 있다.

층과 층 사이를 접합하는 OCA도 주름을 좌우한다. 트렌드포스는 이 접착제의 점탄성 설계가 접을 때 생기는 응력을 분산하고 중립층을 안정화해 주름을 줄인다고 분석했다. 화면 아래 금속 지지판은 파인엠텍(Fine M-Tec)이 주요 공급사로 지목되며, 밍치 궈는 이 회사 비중을 80% 이상, 부품 단가를 30~35달러(약 4만~4만 8,000원)로 전망했다.

갤럭시 Z 폴드8은 OLED 아래에 있던 폴리머 필름을 티타늄 합금 필름과 티타늄 지지판 두 겹으로 바꾼 ‘플렉스 티타늄’ 구조를 적용했고, 삼성은 이 구조가 기존 폴리머 필름보다 화면의 기계적 강성을 20배 높인다고 밝혔다. 애플이 쓸 것으로 전해지는 레이저 가공 금속 지지판도 미세 구멍으로 응력을 분산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접근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삼성은 지지층 재료를 티타늄으로 바꾸는 쪽, 애플은 유리 두께를 부위별로 달리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름 없음’이라는 표현이 반복되지만 공개된 더미 사진에는 희미한 접힘 자국이 보인다. 웨이보 유출자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은 애플이 생산라인에 발주한 정보를 근거로 주름 깊이 0.15mm 미만, 접힘 각도 2.5도 미만을 제시했다. 출고 직후에는 기존 폴더블보다 주름 자국이 덜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사용을 거듭하면 평평한 유리 화면처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폴더블용 균열 방지 커버층 특허도 갖고 있다. 2020년 10월 출원해 2022년 8월 등록된 문서로, 여러 겹의 유리층과 하드코트 보호층으로 접힘부의 미세 균열이 번지는 것을 막는 구조가 적혀 있다. 특정 제품을 지목한 문서가 아니고, 특허가 곧 제품 적용을 뜻하지도 않는다.

외부 화면에 세라믹 실드가 들어간다는 주장은 일부 사양표에만 있고 공급망 보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이 갤럭시 Z 폴드8의 커버 화면에 코닝 고릴라 글래스 세라믹 3를 썼다고 공개한 것과 달리, 애플의 외부 커버 글라스 소재는 아직 알 수 없다.

힌지

힌지는 스테인리스강과 티타늄 합금을 섞어 만들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부품에 액체금속이나 금속 사출 기술이 쓰일 가능성이 반복해서 언급되고, 조립품 자체는 3D 프린팅으로 만든 모듈이라는 보도도 있다. 액체금속은 원자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지 않은 비정질 합금으로, 일반 금속보다 탄성과 강도가 높고 정밀한 형태로 성형하기 쉽다. 두가지 정보가 혼재돼 보도되고 있는 만큼 힌지 전체가 액체금속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공급사는 대만 신주싱(Shin Zu Shing)과 미국 앰피놀(Amphenol)이 거론되고, 액체금속 자체는 중국 둥관 이온텍(Dongguan EonTec)이 독점 공급할 것으로 전해진다. 5월에는 액체금속 힌지가 여닫기를 빠르게 반복하는 품질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유출이 전해졌고, 미세한 소음과 공차 문제도 보고됐다. 6월 2일에는 시제품이 각국 통신사에 전달됐다는 정보가 전해지며 대부분 해결됐다는 쪽으로 정리됐다.

삼성은 힌지와 지지 구조를 함께 묶어 다뤄 왔다. 갤럭시 Z 폴드7에 들어간 3세대 아머 플렉스힌지는 이전 세대보다 27% 얇고 43% 가벼우며, 항복 강도를 14% 이상 높인 새 합금을 썼다. 폴드8 세대에서 삼성이 앞세우는 이름은 앞서 설명한 플렉스 티타늄이다. 두 회사가 목표로 하는 결과는 같지만, 삼성은 지지 구조를, 애플은 힌지 재료를 바꾸는 쪽을 택하고 있다.

카메라

후면 카메라는 두 개다. 4,800만 화소 메인과 4,800만 화소 초광각 조합이 가장 일관되게 언급되고, 망원은 빠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마크 거먼이 직접 적은 것은 메인 4,800만 화소까지이고, 초광각 화소는 매체 정리 과정에서 함께 표기된 값이다. 접히는 구조와 얇은 두께 때문에 망원 모듈이나 잠망경 렌즈를 넣을 공간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잠망경 렌즈는 빛의 경로를 직각으로 꺾어 렌즈를 눕혀 넣는 방식으로, 얇은 본체에서 높은 배율을 구현할 때 쓴다. 주로 갤럭시 S 울트라 최상급 모델에 탑재되는 제품이다. 300만 원대 제품에서 망원 렌즈가 빠진다는 것은 발표 직후 리뷰어들의 먹잇감이 될 것이다.

전면 카메라는 유출마다 다르다. 거먼 계열 보도는 외부와 내부에 각각 하나씩 둘이라고 전했고, 화소는 1,800만 화소설과 2,400만 화소설이 함께 제기된다. 초기에는 화면 아래에 카메라를 숨기는 언더디스플레이 방식이 거론됐지만, 화질 문제로 펀치홀 카메라로 바뀌었다는 주장도 있다.

칩과 메모리, 배터리

칩은 A20 계열이다. GF증권의 제프 푸는 A20 프로가 TSMC 2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져 A19보다 최대 15% 빠르고 전력 효율은 30% 나아진다고 전망했다. 다만 A20 프로라는 명칭 자체가 확정되지 않았다.

메모리는 12GB LPDDR5X가 유력하다. LPDDR5X는 스마트폰처럼 배터리로 움직이는 기기에 쓰는 저전력 메모리 규격이다. 삼성전자가 주요 공급사로 지목되고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후보로 언급된 바 있다. 모뎀으로는 애플이 직접 만든 2세대 C2가 거론된다.

배터리는 좌우 본체에 나눠 넣는 듀얼셀 구조가 유력하다. 지난해 11월에는 5,400~5,800mAh 용량을 시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올해 7월에는 공급사 인증 정보에서 1,921mAh와 2,962mAh 두 셀, 합계 4,883mAh가 확인됐다. 맥루머스는 앞선 수치와 상충한다며 시험 단계 값이었거나 처음부터 틀린 정보였을 수 있다고 적었다.

저장 용량은 256GB, 512GB, 1TB 세 가지가 유력하다.

생체인식과 iOS 27 대응

페이스 ID 대신 전원 버튼에 들어간 터치 ID가 가장 많이 언급된다. 얇은 내부 화면에 페이스 ID 센서를 넣기 어렵고, 외부와 내부 두 화면 모두에서 인식을 처리해야 하며, 전원 버튼 방식이 부품 수와 공간을 줄여 주기 때문이다.

iOS 27 베타 코드에서 접힘 상태를 뜻하는 foldState, 접힘 각도를 뜻하는 angleDegrees, 내장 디스플레이 개수를 다루는 항목이 발견됐다. 코드가 발견됐다고 해서 특정 제품이 무조건 출시되는 건 아니지만, 애플이 직접 작성했다는 점에서 디자인 유출 루머보다는 신뢰할만하다.

예상되는 기능은 펼쳤을 때 두 앱을 나란히 실행하기, 아이패드와 비슷한 사이드바, 화면 크기에 따른 앱 레이아웃 자동 변경, 힌지 각도에 따른 화면 모드 전환, 외부 화면에서 보던 내용을 내부 화면으로 이어서 보기다. 다만 아이패드용 앱을 그대로 실행하거나 아이패드OS를 쓰는 방식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빠질 가능성이 높은 기능

아이폰 18 프로와 견주면 이 제품에서 빠질 수 있는 항목은 일곱 가지다.

항목 상황
망원 카메라 미탑재 가능성 높음
페이스 ID 터치 ID로 대체 가능성 높음
액션 버튼 미탑재 가능성
음소거 스위치 미탑재 가능성
맥세이프 미지원설 우세, 케이스 유출과 충돌
물리 유심 내장형 유심 전용 가능성
방수·방진 IPX8 또는 IP48로 일반 아이폰의 IP68보다 낮을 가능성

방수·방진 등급은 앞자리가 먼지, 뒷자리가 물에 대한 저항 수준을 뜻하고 숫자가 클수록 강하다. 앞자리 X는 그 항목을 시험하지 않았다는 표시다.

맥세이프는 여러 더미에서 자석 배치가 보이지 않아 미지원 관측이 우세하지만, 이는 더미를 관찰한 추정이고 5월에 나온 일부 케이스 유출에는 맥세이프 링이 들어 있다. 두께가 얇아 자석과 충전 코일을 넣을 자리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함께 나오고 있다.

색상

6월 공개된 더미는 흰색이었고, 당시 일부 유출자는 검은색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8월 8일 공개된 카메라 보호필름은 실버와 진한 파랑 두 가지였는데, 사진에서는 검정에 가까울 만큼 어둡게 보인다. 매체에 따라 인디고나 네이비로 보도하기도 했다. 이 역시 애플 본체가 아니라 액세서리라 공식 색상으로 확정할 수 없다.

가격과 초기 물량

가격 전망은 1,999달러(약 277만 원) 이상이다. 밍치 궈는 2,300~2,500달러(약 318만~346만 원)에서도 수요가 강할 것으로 봤고, 1TB 모델은 2,900달러(약 401만 원)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추정도 있다. 한국 판매가는 부가세와 환율을 더하면 300만 원대 후반에서 400만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애플코리아 가격은 미국 발표 뒤에야 확인된다.

밍치 궈는 하반기 조립 출하량을 700만~800만 대로 보면서, 3분기 출하는 50만~10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7월 공급사에 올해 약 1,000만 대 생산을 준비하라고 전달했고, 자체 전망도 2026년 800만~1,000만 대, 2027년 2,000만~2,500만 대로 상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힌지가 아니라 사전 조립 단계인 표면 실장 공정 SMT에서 수율이 양산 기준에 못 미친다는 보도도 전해져, 초기 공급량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디지타임스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2026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가 지난해보다 20% 늘어날 것으로 전했고, 애플의 진입을 그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 같은 보도는 4분기를 올해 가장 중요한 판매 시기로 봤다.

국내 부품 업계

이 제품의 부품표에는 한국 기업 이름이 여럿 들어 있다. 화면 자체를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할 가능성이 높고, 화면을 떠받치는 금속 지지판은 파인엠텍이 80% 이상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는 삼성전자가 주력이고 SK하이닉스가 보조 후보다. UTG 보조 공급사로는 두우인시스와 UTI가, 보호필름 쪽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거론된다.

애플이 첫 폴더블에서 얼마나 팔든, 국내 부품사 입장에서는 새 고객이 하나 늘어나는 일이다. 다만 초기 물량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커, 실적으로 확인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유출 자료의 종류와 한계

지금 온라인에 도는 이미지는 성격이 제각각이다.

종류 무엇인가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
더미 유닛 액세서리 제조용 비작동 목업 크기, 버튼, 카메라 위치는 참고 가능
케이스·보호필름 액세서리 제조사가 공급망 자료로 만든 것 외형 추정에 도움. 색상·내부 부품 증거는 아님
CAD 렌더 유출 도면으로 만든 이미지 비례 참고용
콘셉트·AI 렌더 매체나 제작자가 만든 예상 이미지 유출 자료가 아님

화려하게 만들어진 후면 렌더 가운데 상당수는 편집용 콘셉트 이미지다. 즉, 실제로 믿으면 안 된다.

이 제품은 모든 사양을 최고로 높인 울트라가 아니다. 카메라와 생체인식, 무선 충전에서 익숙한 기능을 덜어내는 대신, 삼성디스플레이 패널과 UTG, 레이저 가공 지지판과 새 힌지 구조에 자원을 집중해 얇고 주름이 거의 보이지 않는 아이패드 미니형 아이폰을 만들려는 시도에 가깝다. 마크 거먼은 초기 체험자들이 휴대성과 힌지 감각, 아이패드식 앱 배치를 좋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카메라는 여전히 약점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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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맥루머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AI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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