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이 신선한 콩나물과 전용 액상소스를 한데 구성해 별도의 재료 준비 부담을 줄인 ‘콩나물국 요리키트’를 선보인다. 기존 요리 소재 중심으로 소비되던 나물을 간편식 영역으로 확대해 일상에서 활용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식품은 2~3인분 분량의 신제품 ‘콩나물국 요리키트(230g)’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 ‘콩나물국 요리키트’ 2종 (시원한 맛, 얼큰한 맛)
콩나물국은 가정에서 자주 찾는 한식 국물 메뉴지만 조리 과정에서 콩나물 특유의 비린내를 잡거나 일정한 국물 맛을 내기가 쉽지 않은 메뉴다. 풀무원은 이러한 조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신선한 콩나물 200g과 국물용 액상소스를 하나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물 900㎖에 액상소스를 넣어 끓인 뒤 콩나물을 넣고 5분간 조리하면 콩나물국이 완성된다. 황태나 김치, 달걀 등을 취향에 따라 더하면 다양한 형태의 국물 요리로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2~3인분 기준으로 구성해 한 끼에 활용하기 적당한 양을 담았다. 간단한 집밥이 필요할 때뿐 아니라 해장용 국물 메뉴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시원한 맛’과 ‘얼큰한 맛’ 2종으로 출시된다.
‘시원한 맛’은 무와 양파, 대파, 배추를 우려낸 육수에 다진 마늘을 더해 콩나물국 특유의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따뜻한 국뿐 아니라 여름철 냉국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얼큰한 맛’은 채소 육수를 기본으로 다시마와 멸치 육수를 더하고 고춧가루를 사용해 얼큰한 맛과 감칠맛을 살렸다.
콩나물의 재배와 원료 관리에도 기준을 적용했다. 음용 가능한 수준의 식수로 재배한 콩나물을 사용하며, 콩과 나물 단계에서 총 두 차례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한다.
풀무원은 이번 제품을 콩나물 등 신선 나물의 소비 영역을 넓히기 위한 첫 단계로 삼을 계획이다. 그동안 반찬이나 요리 소재로 주로 활용되던 나물에 조리 편의성을 결합해 간편식 등 가공식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향후에도 소비자가 일상에서 신선한 나물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간편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신선한 콩나물에 풀무원의 국물 맛 노하우와 조리 편의성을 더해 소비자가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콩나물국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콩나물국처럼 익숙하지만 맛있게 끓이기 어려운 메뉴를 간편하게 구현해 소재 품목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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