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스티어링 휠이 없는 2인승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의 공식 행사를 오스틴에서 개최하며 상용화 행보를 이어간다.
시장의 관심은 테슬라의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이 갖는 신뢰성에 쏠린다. 라이다와 레이더를 결합한 복합 센서 방식을 고수하는 웨이모 등 경쟁사들은 카메라 단독 센서 방식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상태다. 테슬라는 오스틴 등 일부 지역에서 운전자 없는 모델 Y 운행을 확대하고 있으나, 누적 자율주행 거리가 약 38만 마일에 머물러 주당 50만 회 이상, 누적 2억 마일을 달성한 웨이모에 비해 격차가 크다.
새 차시 데이터 축적 및 법적 규제 장벽 해결 과제
차량 보급 및 운영 체계에 관한 현실적인 제약도 존재한다. 새로운 차시 구조 특성상 전용 주행 데이터를 추가로 수집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동 조향 장치를 임시 임베디드한 테스트 차량들이 도로에서 포착되고 있다. 당초 제시되었던 무선 충전 시스템 구현 여부와 함께 주행 관련 법적 기준 충족 역시 넘어야 할 산이다.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차량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FMVSS) 예외 승인이나 자체 인증 절차가 수반되어야 한다. 3만 달러 수준의 개인 판매 목표와 레벨 4 자율주행 네트워크 구축 구상이 실제 양산과 맞물려 어떻게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