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ai가 한국 모빌리티 기업 퓨처링크와 현지 시각 8월 2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었다. 7세대 로보택시 200대를 한국에 들여와 2028년 서울에서 완전 무인 운행을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대만 IT 매체 디지타임스가 8월 31일 보도했다.
포니.ai는 2016년 설립된 자율주행 기업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에서 운전자가 타지 않는 레벨 4 로보택시를 유료로 운행하고 있다. 레벨 4는 정해진 구역과 조건 안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주행을 끝내는 단계를 말한다.
포니.ai가 8월 18일 공개한 2분기 실적을 보면 로보택시 요금 매출은 1년 전보다 849.3% 늘었고, 로보택시 부문 매출은 691.2% 증가한 1,210만 달러(약 168억 원)를 기록했다. 회사 전체 매출은 68.8% 늘어난 3,620만 달러였는데, 로보택시가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월 30일 기준 운행 대수는 1,975대이고 중국 내 가입자는 150만 명이다. 광저우와 선전에서는 차량 한 대당 수입이 비용보다 많아지는 단계에 이르렀다.
해외에서는 포니.ai가 레벨 4 기술과 상용화 경험을 제공하고, 모빌리티 플랫폼이 이용자 연결과 예약·결제·고객 응대를 담당하며, 현지 운영 기업이 차량 배치와 운행을 담당하는 공동 배치 모델을 적용한다. 8월 14일에는 우버와 유럽 5개 도시에 로보택시 2,000대 이상을 배치하기로 합의했고, 계획·검토 중인 해외 배치 물량은 4,000대 이상으로 늘었다. 8월 19일에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우버 앱으로 로보택시를 부르는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싱가포르에서는 컴포트델그로의 지그 앱, 룩셈부르크에서는 볼트·스텔란티스와의 시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타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포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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