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공공서비스에 쓸 AI 기술을 사들이는 1억 파운드(약 2,000억 원) 규모 조달 공모를 현지 시각 8월 31일 시작했다. 사업 이름은 소버린 AI 연구개발 조달 제도로, 재무부와 내각부가 함께 발표했다.
보건사회복지부가 맡는 NHS 생산성 과제, 컴퓨팅 효율을 높이는 과제, 국방부가 맡는 국방 임무 환경 전반의 AI 통합, 국가사이버보안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에이전트 보안·복원력 시험 네 부문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컴퓨팅 효율 과제는 영국 과학기술 부처와 고등연구발명청의 추론 확장 연구소가 주도한다. 부문별 예산 배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 과정에서 만들어 낸 지식재산권을 그대로 보유한다. 필요한 경우 선지급도 받을 수 있다. 정부 조달에서 기술 소유권을 발주처가 가져가는 관행과 다른 조건이다.
지원 대상에는 데모레이터 단계 기술이 들어간다. 아이디어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시제품을 요구한다는 뜻이다. 심사는 소버린 AI 팀과 참여 부처, 독립 기술 전문가가 함께 맡는다.
발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맞춰 이뤄졌다. 카니시카 나라얀 AI 장관도 발표에 참여했다.
영국 정부는 같은 자리에서 AI 경제연구소를 주요 7개국 국제 협력에 개방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정부는 이번 조달을 소버린 AI 지원의 최신 단계로 설명했다. 소버린 AI는 자국 안에서 모델과 인프라, 인력을 확보해 외부 의존을 줄이려는 정책 방향을 뜻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국 정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AI 생성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