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애플 새 CEO 존 터너스 취임…첫 시험대는 8일 뒤 아이폰 행사
존 터너스가 현지 시각 9월 1일 애플 최고경영자로 취임했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에서 자리를 옮겼고, 15년간 애플을 이끈 팀 쿡은 같은 날 이사회 의장직으로 물러났다. 애플이 4월 20일 공식 발표한 승계 계획이 그대로 실행됐으며, 이사회는 이 승계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애플 공식 발표문에 따르면 쿡은 의장으로서 “세계 각국 정책 결정자와의 소통을 포함한 일부 영역”을 담당한다. 15년간 비상임 의장을 맡았던 아서 레빈슨은 같은 날 선임 사외이사가 됐고, 터너스도 9월 1일자로 이사회에 합류했다. 터너스는 2001년 애플 제품 디자인팀에 입사해 2013년 부사장, 2021년 수석부사장에 올랐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애플 합류 전에는 버추얼 리서치 시스템스에서 일했다. 맥루머스는 그의 나이를 51세로 전했다. 조니 스루지는 최고하드웨어책임자로 직함이 바뀌었다.
애플 발표문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3,500억 달러에서 4조 달러(약 5,476조 원)로, 매출은 2011 회계연도 1,080억 달러에서 2025 회계연도 4,160억 달러(약 569조 원)로 커졌다. 다만 생성형 AI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오픈AI에 뒤처져 있고, 메모리 가격 상승도 쿡이 마지막 실적 발표에서 여러 분기에 걸친 부담으로 지목한 상태다.
터너스는 9월 9일 제품 행사에서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다. 애플 마케팅 책임자 그레그 조스위악이 예고한 행사는 미 태평양시 기준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터너스는 취임 첫날 사내 메모에서 “다음 주에 굉장할 대규모 출시가 있다”며 “이미 준비 중인 훌륭한 제품들과 아직 상상조차 못 한 제품들”을 언급했다.
자세한 내용은 애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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