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덴버·샌디에이고·탬파서 로보택시 일반 탑승 개시…아마존 죽스는 휴스턴 진입
웨이모가 현지 시각 9월 1일 덴버와 샌디에이고, 탬파에서 일반 승객 탑승을 시작했다. 웨이모 공식 블로그의 발표다. 운전자 없이 승객을 태우는 도시는 이로써 14곳이 됐다. 로보택시는 사람이 운전대를 잡지 않고 승객을 태워 나르는 호출 서비스를 말한다.
세 도시에서는 이미 수만 명이 탑승을 신청해 둔 상태다. 웨이모는 신청자에게 순차적으로 이용 권한을 부여해 모든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주에서 상업 운행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잰 필리언 웨이모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샌디에이고와 탬파, 그리고 내 고향 콜로라도에서 일반 탑승을 시작하면서 최신 차량 플랫폼과 차세대 드라이버를 더 많은 이용자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와 제인 캐스터 탬파 시장의 발언도 발표문에 함께 인용됐다.
웨이모는 세 도시에 진입한 뒤 몇 달 동안 현지 도로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해 왔다고 설명했다. 웨이모가 공개한 안전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같은 도로를 달린 사람 운전자와 비교했을 때 중상 이상 사고 건수가 94% 적었다. 웨이모는 지역 소방·구급 인력과 협력해 차량 대응 절차를 함께 익혔다는 점도 덧붙였다.
같은 날 아마존 계열 죽스는 휴스턴과 샌디에이고에서 이달 중 매핑과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매핑은 자율주행차가 다닐 도로를 미리 정밀하게 측량해 지도로 제작하는 작업이다. 초기 시험 주행에는 안전 요원이 함께 탄다. 두 도시가 더해지면서 죽스의 미국 내 거점은 시애틀, 오스틴, 마이애미,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등 12곳으로 확대됐다.
죽스는 현재 라스베이거스에서만 유료 운행을 하고 있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일부 이용자에게 무료 탑승을 제공한다. 휴스턴과 샌디에이고에서 승객을 태우는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죽스는 휴스턴의 더위와 폭우, 샌디에이고 해안의 안개와 고속도로 노선을 시험 대상으로 제시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웨이모의 상업 운행과 죽스의 시험 주행이 같은 날 시작됐다.
자세한 내용은 웨이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웨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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