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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일자리 줄인다던 기업 32%, 실제 감원은 14%뿐이었다

2026.09.04. 1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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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대규모로 대체할 것이라는 경고는 지난 1년 동안 절반만 맞았다. 맥킨지(McKinsey)가 2026년 9월 3일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조사에서 AI로 인해 인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32%였지만, 1년 뒤 실제로 인력을 줄였다고 답한 기업은 14%에 그쳤다. 예측된 감원 규모의 절반에도 못 미친 셈이다. 이 결과는 매년 전 세계 기업을 상대로 진행하는 맥킨지 글로벌 설문(McKinsey Global Survey) 데이터에서 나온 것으로, AI가 고용에 미치는 충격이 시장의 공포만큼 빠르게 현실화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AI로 일자리를 잃을까 걱정하는 직장인이라면, 예측과 실제 사이의 이 간극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예측 32%와 실제 14% 사이의 간극

그림1. AI에 따른 기업 인력 변화, 2025년 예상 감소 32퍼센트와 2026년 실제 감소 14퍼센트의 간극 (출처: 맥킨지 글로벌 설문)

그림1. AI에 따른 기업 인력 변화, 2025년 예상 감소 32퍼센트와 2026년 실제 감소 14퍼센트의 간극 (출처: 맥킨지 글로벌 설문)



맥킨지 분석의 핵심은 기업들이 AI의 고용 충격을 실제보다 크게 예상했다는 점이다. 2025년 설문에서 응답 기업의 32%가 이듬해 AI로 인해 전체 인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2026년에 실제 감축을 보고한 곳은 14%뿐이었다. 나머지 대다수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2026년 응답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66%가 지난 1년간 AI로 인한 전체 고용 규모의 변화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인력 관련 문항 기준으로 2025년 1,753명, 2026년 1,521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하며, 조직에서 AI를 정기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만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숫자만 보면 32%와 14%의 차이는 18%포인트에 불과해 보이지만, 이는 지난해 감원을 각오했던 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실제로는 사람을 내보내지 않았다는 뜻이다.

개인 생산성 80%, 조직 재무성과 37%의 괴리

감원이 예상보다 적었던 한 가지 단서는 AI가 개인의 업무 능력은 끌어올렸지만 조직 전체의 재무성과로는 아직 이어지지 못했다는 데이터에서 찾을 수 있다. 같은 설문을 상세히 다룬 맥킨지 리포트 ‘2026년 AI 현황: ROI를 향한 길(The state of AI in 2026: On the road to ROI)’을 보면, 응답자의 80%가 AI 덕분에 자신의 생산성이 좋아졌다고 답했고, 50%는 AI가 더 나은 의사결정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반면 AI가 회사의 영업이익, 즉 이자와 세금을 빼기 전 이익(EBIT)에 기여했다고 답한 비율은 37%로 1년 전과 사실상 같았다. 개인의 성과 향상이 곧바로 회사의 이익이나 인력 감축으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조직이 개인의 생산성 향상을 조직 차원의 재무 성과로 전환하지 못하는 이 격차가, 결과적으로 대규모 감원을 늦춘 완충 장치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모든 직무에서 실제 감축이 예측을 밑돈 이유

특정 직무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맥킨지가 조사한 모든 업무 기능에서 실제 인력 감축은 지난해의 예측을 밑돌았다. 2025년 응답자들은 고객 응대를 담당하는 서비스 운영, 원자재와 물류를 다루는 공급망 관리, 마케팅과 영업,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감원이 가장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1년 뒤 실제로 인력이 줄었다고 답한 비율은 마케팅과 영업, 제조, 전략과 재무, 지식 관리 등 여러 기능에서 지난해 예측치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면서 사람을 곧바로 줄이기보다 업무를 재배치하거나 기존 인력의 역할을 조정하는 방식을 택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AI로 인해 자신의 커리어가 불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3%에 불과했다. 대다수 직장인은 아직 AI를 당장의 위협보다 업무를 돕는 도구로 받아들이고 있는 셈이다.

39%로 커진 감축 기대와 남은 변수

지금까지의 감원은 예측에 못 미쳤지만, 앞으로에 대한 기대치는 오히려 더 커졌다는 점이 이번 데이터의 반전이다. 2026년 설문에서 응답자의 39%가 향후 1년간 AI로 인해 회사의 전체 인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같은 질문에 32%가 감원을 예상했던 2025년보다 높아진 수치다. 다만 비슷한 비율인 43%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해, 감원 기대가 아직 다수 의견은 아니다.

이런 기대가 커진 배경에는 기업들의 AI 투자와 확신이 계속 깊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있다. 응답자의 60%가 향후 1년간 AI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기업이 AI를 더 깊고 넓게 활용할수록, 지금은 재배치로 흡수한 업무를 결국 사람 없이 처리하려는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다만 지난 1년의 데이터가 보여주듯 예측과 실제 사이에는 상당한 시차가 존재한다. AI가 고용에 미치는 진짜 충격이 얼마나, 언제 나타날지는 앞으로의 데이터를 두고 볼 필요가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AI 때문에 일자리가 실제로 많이 줄었나요?
아직은 아닙니다. 맥킨지 설문에서 지난 1년간 AI로 인해 인력을 줄였다고 답한 기업은 14%였고, 3분의 2에 해당하는 기업은 고용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시장의 우려만큼 감원이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Q. 그런데 왜 감원 예측은 더 늘어난 건가요?
기업들이 AI에 대한 투자와 확신을 계속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응답자의 60%가 향후 AI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39%는 앞으로 1년간 인력이 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지난해 예측이 절반만 맞았듯, 기대와 실제는 다를 수 있습니다.

Q. 지금 제 직업은 AI로부터 안전한가요?
설문에서 자신의 커리어가 불안하다고 답한 사람은 13%뿐이었습니다. 현재 많은 기업이 사람을 줄이기보다 AI로 업무를 돕고 재배치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당장의 대규모 대체 가능성은 데이터상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맥킨지(McKinsey & Compan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AI job losses fall short of forecasts (2026년 9월 3일), 보충 자료 The state of AI in 2026: On the road to ROI (2026년 8월 25일)
이미지 출처: AI 생성 콘텐츠
해당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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