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최신 모델 GPT-6 아스트라를 현지 시각 9월 3일 출시했다. 공식 발표문에 따르면 이날은 소수 조직에만 먼저 제공하고, 이후 며칠에 걸쳐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와 API, 아마존 베드록으로 확대한다. 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는 상위 버전인 GPT-6 아스트라 프로 접근 권한이 추가된다.
오픈AI는 아스트라가 자사 준비 프레임워크에서 사이버보안 ‘치명’ 역량 임계치를 충족한 첫 모델이라고 밝혔다. 준비 프레임워크는 오픈AI가 모델의 위험 수준을 스스로 분류하는 내부 기준을 말한다. 평가 과정에서 아스트라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보안 허점 두 건을 직접 발견해 공격 절차에 사용했고, 오픈AI는 해당 허점을 유지관리자에게 신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시 버전은 보안 코드 검토와 패치는 허용하되 공격 코드 작성 같은 고급 작업은 거부하도록 설정됐다. 오픈AI는 사이버보안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를 통해 몇 주 안에 완화된 안전장치를 적용할 예정이다. 사이버 탈옥 거부율은 91.5%로 GPT-5.6 솔의 59%보다 높다.
오픈AI가 함께 공개한 벤치마크 성적을 보면 아스트라는 과거 모델을 대부분 앞섰다. 벤치마크는 여러 모델을 같은 조건에서 겨루게 해 성능을 비교하는 표준 시험을 말한다. 수학 평가 프런티어매스 티어 4에서 97.6%(솔 83.0%), 추상 추론 평가 ARC-AGI-3에서 99.9%(솔 7.8%), 취약점 공격 평가 익스플로잇벤치에서 100%(솔 78.5%)를 기록했다. 터미널 작업 평가인 터미널벤치 4.0은 57.7%로 클로드 페이블 5.1의 55.8%보다 높았다. 컴퓨터 조작 평가 OSWorld 2.0에서는 72.6%를 기록했는데, 과제당 소요 시간이 약 40분으로 솔의 75분보다 47% 짧았다.
API 가격은 100만 토큰당 입력 10달러, 출력 50달러다. 표준보다 최대 2.5배 빠른 패스트 모드는 가격이 2배다. 엔터프라이즈에서는 관리자가 워크스페이스별로 켜야 하고 출시 시점 기본값은 꺼짐이다.
오픈AI는 모니터링이 어려워졌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모니터링 회피를 지시한 시험에서 아스트라의 서술형 추론이 솔보다 감시하기 어려웠고, 회사는 발표문에 “이 하락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적었다. 야쿠프 파초츠키 수석과학자는 테크크런치에 “모델 능력이 커질수록 모니터 가능성은 더 어려워진다”며 더 유능한 모델이 더 적은 언어 토큰으로 어려운 과제를 처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토큰은 모델이 언어를 처리하는 최소 단위를 말한다. 그렉 브록만 사장은 같은 매체에 아스트라를 “가장 지능적이면서 가장 정렬된 모델”로 소개했다. 정렬은 AI를 인간의 의도에 맞추는 작업을 말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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