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무라티가 이끄는 씽킹 머신스 랩이 벤처캐피털 액셀 주도로 10억 달러(약 1조 3,600억 원) 조달을 논의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현지 시각 9월 3일 보도했다. 테크크런치는 액셀이 주도 협상 중이라는 부분을 자체 취재원으로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액셀과 씽킹 머신스는 답하지 않았다.
논의 중인 기업가치는 최소 400억 달러(약 54조 3,000억 원)다. 직전 라운드는 20억 달러(약 2조 7,100억 원) 규모 시드였고 당시 기업가치는 120억 달러(약 16조 3,000억 원)였다. 역사상 최대급 시드로 꼽혔던 이 라운드는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주도했고 엔비디아와 GV, 라이트스피드, 컨빅션 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연환산 반복매출은 1억 달러(약 1,357억 원)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환산 반복매출은 매달 꾸준히 들어오는 수입을 열두 달치로 환산한 값이다. 400억 달러 기준으로 계산하면 매출의 약 400배에 해당한다. 테크크런치는 이를 두고 “대단히 높은 매출 배수”라고 표현했다.
수익은 오픈웨이트 모델 잉클링과 플랫폼 팅커에서 발생한다. 오픈웨이트는 모델 내부 수치인 가중치를 공개해 누구나 내려받아 쓸 수 있게 한 방식을 말한다. 씽킹 머신스는 7월 15일 잉클링을 공개했고, 고객이 자사 데이터로 모델을 조정할 때 발생하는 사용량 기반 컴퓨트 요금을 받는다. 모델 자체를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다.
이번 협상이 마무리되면 기업가치는 지난해 회사가 목표했다고 알려진 500억 달러(약 67조 9,000억 원)보다 낮은 수준에서 확정된다. 공동창업자 이탈도 이어졌다. 릴리안 웡과 루크 메츠가 오픈AI로 돌아갔고, 또 다른 공동창업자 배럿 조프는 오픈AI를 거쳐 8월 말 구글로 옮겼다. 회사 공식 사이트에는 이번 조달과 관련한 게시물이 올라와 있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씽킹 머신스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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