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비로 습했던 날씨도 지나가고 화창한 늦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9월의 첫 주. 게임 시장은 컴투스의 신작 '제오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의 질주가 이슈였다.
지난 8월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제우스'는 누적 매출 5천억 원을 훌쩍 넘긴 '프라시아 전기'를 총괄한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은 MMORPG 장르의 작품이다.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한 ‘제우스’는 출시 하루 만인 27일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 기세는 2주 가까이 이어져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유지 중이며, 지난 1일 신규 서버 그룹 '테메테르'를 오픈하는 등 꾸준한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
[PC 온라인게임 소식] 넥슨으로 옮긴 오버워치의 PC방 상승세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 로그'에서 공개한 ‘8월 4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오버워치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 8월 12일 넥슨으로 이관되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오버워치'는 ‘주말, PC방 오면 넥슨이 쏜다!’ 이벤트를 총 3주에 걸쳐 매주 주말 진행했다. 여기에 대대적인 이벤트와 마케팅이 더해지며 복귀 이용자의 발길이 이어진 오버워치의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해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갱신하며 PC방 순위 5위까지 상승했다.
이와 함께 혈맹 시스템 리뉴얼과 함께 ‘더위 탈출’, ‘붉은 오크의 습격’, ‘보스 피버 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한 ‘리니지 클래식’의 사용 시간이 전주 대비 7.6% 증가했으며, 신규 이벤트를 진행 중인 ‘로스트 아크’의 순위가 소폭 상승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스팀 주간 차트 소식] “스타워즈는 살아 있다!!!” ‘스타워즈 제로 컴퍼니’의 1위 돌풍
스팀 주간 차트를 살펴보면 신작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먼저 지난 8월 28일 정식 출시된 ‘스타워즈 제로 컴퍼니’의 경우 엑스컴으로 익숙한 턴제 전략 시스템과 스타워즈 특유의 세계관이 절묘하게 융합해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출시와 함께 스팀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한 ‘스타워즈 제로 컴퍼니’는 스팀 주간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유지하며, “제대로만 만들면 이만큼 잘 팔리는 IP도 없다.”라는 스타워즈 IP의 파워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붉은사막’의 판매 상승도 눈에 띄었다. ‘붉은사막 인핸스드’를 통해 스토리를 강화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한 ‘붉은사막’은 업데이트 소식 직후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여기에 오늘(4일 / 한국 시각 기준) 소니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신규 확장팩 ‘미지의 여정’을 공개하며 판매량이 다시 상승해 스팀 주간 차트 7위에 입성했다.
[국내 모바일게임소식] ‘제우스’의 돌풍 속 힘내는 국내 게임사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제우스’의 돌풍이 거세다. 출시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한 '제우스‘는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하는 중이다.
특히, 모바일 중심 MMORPG 특유의 퀘스트와 사냥, 장비 획득과 강화, 의상과 탈것 등으로 이어지는 성장 시스템과 제작과 거래에 특화된 클래스 ’아티산‘의 존재 등 기존 작품과의 차별성을 내세우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제우스의 1위 소식과 함께 국내 개발사들도 힘을 내는 모습이다. 먼저 신규 이벤트를 통해 다시 순위가 상승한 엔씨의 ’리니지M‘이 매출 2위에 복귀했고,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넷마블의 ’쏠‘이 3위에 복귀했다.
여기에 신규 보스 레이드 ‘핑크빈’ 업데이트를 진행한 넥슨의 ‘메이플 키우기’가 매출 4위에 오르면서 실로 오랜만에 구글플레이 TOP 5 중 4개 작품이 국내 개발사 작품으로 채워지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다 아는 얼굴들이구만” 소강상태의 해외 모바일시장
해외 모바일 시장은 기존 인기작들의 순위 바꾸기가 이뤄진 것 이외에 큰 변화가 없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먼저 일본의 경우 신규 시즌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코나미의 ‘e풋볼’이 매출 1위를 유지 중이며, 픽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 겅호의 ‘퍼즐 앤 드래곤’ 등 장수 모바일게임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중 버추얼 유튜버들이 실제 게임으로 등장하는 ‘홀로라이브 드림즈’의 경우 꾸준히 매출 10위권을 유지하며 팬들의 만만치 않은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은 텐센트의 FPS 게임 ‘델타 포스’(三角洲行动)가 대형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앱스토어 1위 자리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고, 25/26 챔피언 회고 이벤트 등을 진행 중인 ‘FC 모바일’(중국명: FC足球世界)이 10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와 함께 미국은 여전히 스코플라이의 ‘모노폴리 GO!’가 1위를 유지 중이다. 여기에 드림게임즈의 ‘로얄매치’, 킹의 ‘캔디 크러시 사가’가 2~3위에 복귀했고, ‘포켓몬 GO 페스트 2026’를 진행하며 ‘메가 뮤츠’를 대거 등장시킨 ‘포켓몬 GO!’가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