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전용 차량 사이버캡 약 1,000대에 대한 적정 인증 여부 조사를 공식 개시하며 규제 검증에 들어갔다.
핸들·페달 없는 사이버캡 안전 기준 적합성 정밀 조사
NHTSA는 4일 발표를 통해 테슬라가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적합성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활용한 절차와 기술 데이터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인 사이버캡은 핸들, 브레이크 페달, 가속 페달, 미러 등 기존 수동 조작 장치가 전혀 장착되어 있지 않은 2인승 전용 구조를 지녔다.
당국은 테슬라가 제시한 차량 인증 근거와 관련 사안을 정밀 조사할 예정이다. FMVSS의 특정 안전 기준이 해당 수동 조작 장치 미장착 차량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회사가 판단한 범위 등이 주요 검증 대상에 포함된다.
오스틴 서비스 개시 직후 조사 개시 및 주가 약세
테슬라는 3일 텍사스주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 수동 조작 장치가 없는 2인승 사이버캡을 활용한 배차 서비스를 공식 시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비스 개시 직후 규제 당국의 조사가 이어졌다.
당국의 조사 발표 이후 테슬라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약 6% 하락세를 나타냈다. 테슬라 측은 당국의 조사와 관련한 공식 코멘트 요청에 즉각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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