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이사회가 현지 시각 9월 3일 아닐 차크라바시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 사업 및 글로벌 영업 총괄 사장을 차기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취임과 이사회 합류 시점은 2026년 12월 1일이다. 2007년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샨타누 나라옌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선임 절차를 감독한 프랭크 칼데로니 선임 사외이사는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결정했으며 엄격한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나라옌은 차크라바시가 AI 시대에 어도비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차크라바시는 2020년 1월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사업 총괄로 합류했고 같은 해 9월 글로벌 영업까지 맡았으며 2021년 12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재임 기간 어도비 CX 엔터프라이즈와 젠스튜디오, 브랜드 비저빌리티를 내놨고 워크프론트와 셈러시 인수를 주도했다. 그 전에는 인포매티카 CEO를 4년간 맡았고 시만텍과 베리사인, 맥킨지를 거쳤다. MIT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는 여전히 업계 표준이지만, 이미지와 영상, 광고 문구를 곧바로 생성하는 AI 도구가 기존 편집 작업을 대체하고 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모델을 제품 전반에 넣고 젠스튜디오 같은 AI 마케팅 제품을 확대하며 대응해 왔다.
차크라바시는 취임 소감에서 창의성과 생산성, 고객 경험을 다루는 에이전틱 소프트웨어 시대에 어도비의 주도권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나라옌은 재임 기간 어도비를 패키지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구독 사업자로 전환시켰고, 차크라바시는 그 구독 모델을 AI 중심 소프트웨어로 다시 옮기는 과제를 받게 됐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를 제품 전반에 넣으면서 연산 비용도 함께 부담하고 있어, AI 기능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지를 보여 줘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어도비는 9월 10일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어도비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어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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