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현지 시각 9월 3일 핵심 인프라를 지키는 조직에 10억 달러(약 1조 3,450억 원) 규모의 AI 사이버 보안 도구와 교육, 기술 지원을 보조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로그램 이름은 데이브레이크 포 프론트라인 디펜더스다. 그레그 브록먼 사장이 본사에서 보안 책임자 300명을 초청한 서밋을 열고 이 계획을 공개했다.
지원 대상에는 상수도 시설과 전력 공급 사업자, 지방정부, 지역 은행, 오픈소스 메인테이너가 포함된다. 오픈소스 메인테이너는 널리 쓰이는 공개 소프트웨어를 개인이나 소규모 팀 단위로 관리하는 개발자를 말한다. 오픈AI는 참여 조직이 앞으로 6개월 동안 보조 크레딧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원은 현금이 아니라 모델 사용 크레딧과 교육, 기술 지원,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데이브레이크는 보안 조사와 취약점 검증, 조치, 보고를 자동으로 이어 가는 에이전트 방식이다. 데이브레이크 블루는 일반적인 방어 업무에 회사의 주력 모델을 쓰고, 데이브레이크 레드는 승인된 조직에만 민감한 기술 작업용 전용 사이버 모델을 제공한다.
오픈AI는 GPT-6 아스트라가 자사 준비 프레임워크에서 사이버 보안 능력 ‘중대’ 수준에 도달한 첫 광범위 배포 모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능력이 방어와 공격 양쪽에 쓰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지원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초기 파트너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시스코, 클라우드플레어, IBM, 소포스, 액센츄어가 거론된다. 오픈AI는 2026년 5월 데이브레이크를 국내에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발표는 그 뒤 이어진 확대 조치다. 다만 크레딧을 받은 조직이 실제로 이를 운영에 적용할 인력을 갖추고 있는지는 별도의 문제로 남는다. 상수도 사업자나 지방정부처럼 보안 인력이 적은 곳일수록 도구보다 운용 인력이 먼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액시오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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