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코리아가 한국공학대학교와 엔지니어링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3D CAD 설계 소프트웨어 크레오 파라메트릭(Creo Parametric)의 대학용 아카데믹 라이선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9월 4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에서 PTC 코리아 김도균 대표와 한국공학대학교 기계설계공학부 한제헌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PTC 코리아는 라이선스 50카피를 1년간 제공한다. 공인 협력 파트너인 주식회사 제이투제이가 PTC와 함께 소프트웨어 활용 지원과 교육 활동에 참여한다.
크레오 파라메트릭은 파라메트릭 모델링을 기반으로 제품 설계와 엔지니어링 작업을 수행하는 3D CAD 소프트웨어다. 파라메트릭 모델링은 치수와 조건을 값으로 정의해 두고 그 값만 바꾸면 형상 전체가 따라 바뀌도록 설계하는 방식으로, 설계 변경이 잦은 제조 현장에서 널리 쓰인다. 한국공학대학교 학생들은 이 소프트웨어로 3D 설계 환경을 경험하고 제품 설계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게 됐다.
김도균 PTC 코리아 대표는 “PTC 코리아는 1992년 한국 지사 설립 이후 국내 엔지니어링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AI 기반 엔지니어링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시점에 국내 대학에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미래 엔지니어링 인재의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제헌 한국공학대학교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설계 소프트웨어를 교육과정에서 직접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설계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대학 무상 지원은 향후 실무자가 될 학생이 특정 도구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설계 도구는 한 번 익히면 바꾸기 어렵고, AI가 설계 과정에 들어오면서 각 소프트웨어에 쌓인 데이터와 작업 이력의 값어치도 함께 커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PT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PTC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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