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의 15억 달러(약 2조 175억 원) 규모 저작권 합의를 놓고 작가들이 출판사와 에이전트의 지분 청구에 반발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현지 시각 9월 6일 보도했다.
합의금은 작품 형태에 따라 다르게 지급된다. 작품 한 편당 3,000달러(약 404만 원)가 지급되며, 자가출판 작품과 절판 작품은 작가가 전액을 받는다. 인쇄본으로 출판된 작품은 작가와 출판사가 절반씩 나눈다.
분쟁은 인쇄본 작품에서 시작됐다. 일부 출판사와 에이전트가 절반 배분에 더해 추가 지분을 요구하면서, 작가들은 자기 몫이 더 줄어들 수 있다고 반발했다. 합의금 상당 부분이 중간 단계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합의는 앤트로픽이 AI 모델 학습에 사용한 저작물을 둘러싼 집단소송을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AI 매터스는 2026년 7월 이 합의가 법원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이번 분쟁은 승인 이후 실제 배분 단계에서 나온 것이다.
작가 단체들은 배분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합의금 규모가 피해에 비해 적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오픈AI와 구글도 비슷한 저작권 소송을 겪고 있어 이번 합의의 배분 방식이 참고 사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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