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원(MTCIT)과 업무 협약을 맺고 중동 지역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오만 비전 2040 연계 친환경 모빌리티 파트너십
지난 9월 4일 걸프 그린 모빌리티 포럼에서 체결된 업무 협약은 오만의 비전 2040 국가 발전 계획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및 친환경 수송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대자동차그룹 정호근 미래성장태스크포스장(부사장)은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원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협약 기간은 기본 1년으로, 양측 합의에 따라 자동 연장된다.
수소전기버스 첫 실노선 투입 및 인프라 검증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의 일환으로 오만 국영 버스 운행사인 무와살랏은 무스카트 시내 노선에 현대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한다. 24인승 수소버스는 2026년 3분기부터 2027년 3분기까지 실제 승객 운송 노선에 투입되며, 기존 디젤 버스 대비 가동률, 노선 효율성, 배출가스 절감 효과 등을 종합 검증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만 오일의 유통 부문 자회사 OOMCO 및 EV 충전 사업부 EVO와 충전 인프라 관련 협약도 체결했다. 무스카트 외곽 할반 지역 오만 오일 주유소에 현대케피코의 240kW급 DC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2026년 3분기와 4분기 사이 고온 환경 속 실증 실험을 수행한다. 실증 결과는 향후 오만 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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