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산하 브랜드 다치아가 브랜드의 첫 2030 전기차 전략 모델인 2세대 스프링을 출시했다. 르노가 공개한 미래 전략에 발맞춰 개발된 2세대 스프링은 슬로베니아 노보메스토 공장에서 생산되며, 그룹의 신규 소형 전용 RG-EV 플랫폼을 적용해 전기차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한다.
소형 RG-EV 플랫폼과 확장된 실내 공간
2세대 스프링은 정부 보조금을 제외한 전체 트림의 시작 가격이 2만 유로 미만으로 책정됐다. 2021년 첫 선보인 이후 글로벌 40여 개 시장에서 21만 대 이상 판매된 기존 모델의 성과를 이어받는다.
전폭을 이전 대비 18cm 넓혀 실내 공간과 적재 용량을 크게 확대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60kW(80마력), 최대토크 175Nm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각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12.1초, 최고 속도는 시속 130km다. 27.5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WLTP 복합 기준 최대 25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개발 단축 프로세스 적용과 첨단 편의 사양
실내에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기본 적용했으며, 상위 트림에는 10.1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이 탑재된다. 외장 색상은 아가베, 스키스트 그레이, 다이아몬드 블랙, 글래시어 화이트 등 4가지를 제공하며 15인치 및 16인치 휠 선택이 가능하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트림에 따라 미디어 콘트롤과 미디어 내브 라이브가 구비된다.
개발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해 차량 설계 주기를 2년 미만으로 줄였으며 개발 비용 절감을 동시에 이뤄냈다. 르노그룹은 상반기 매출이 9.5% 증가한 302억 5천만 유로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실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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