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에어팟 5를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9월 11일 오전 10시 사전 주문을 받고 9월 18일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 가격은 기본 모델이 19만 9,000원, 무선 충전 케이스를 포함한 모델이 22만 9,000원이다. 미국 가격은 각각 129달러와 149달러다.
귀에 꽂는 팁이 없는 오픈형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이 들어갔다. 애플은 새 멀티포트 음향 구조와 개선된 연산 오디오 알고리즘 덕분에 ANC를 켠 에어팟 4보다 소음을 최대 50% 더 줄인다고 밝혔다. 시험은 2026년 7월 아이폰 17과 연결해 IEC 60268-24 기준으로 진행했고, 비교 대상은 시험 시점에 가장 많이 팔린 오픈형 무선 이어폰이다.
에어팟 프로 3의 멀티포트 음향 구조를 다시 설계한 구조와 차세대 어댑티브 EQ가 더 넓은 귀 모양 범위에서 음향을 최적화한다. 개인 맞춤 공간 음향도 이 구조 덕에 더 입체적으로 들린다. 투명 모드는 목소리와 주변 소리를 더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어댑티브 오디오가 주변 환경에 따라 투명 모드와 ANC를 조합한다. 대화 인식은 이용자가 말을 시작하면 재생 음량을 낮춘다.
22만 9,000원 모델에는 무선 충전 케이스가 들어가고, 스템을 위아래로 쓸어 음량을 조절하는 볼륨 스와이프가 적용된다. 애플은 이 기능이 오픈형 형태에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도 더 길어, ANC를 켜고 한 번 충전에 5시간을 재생한다. ANC를 켠 에어팟 4보다 1시간 길다. 케이스까지 합치면 22시간이다. 무선 충전 케이스는 애플워치 충전기와 Qi 충전기, USB-C를 지원한다.
시리 AI를 손대지 않고 음성으로 불러 메시지에서 친구가 추천한 노래를 틀거나, 메일에 있는 예약 확인 내용을 근거로 식당까지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리 인터랙션을 쓰면 고개를 끄덕이거나 저어 시리에 답할 수도 있다. 라이브 번역은 번역 앱에서 언어를 내려받아 두면 두 스템을 동시에 누르거나 시리를 불러 실행할 수 있다. 애플은 이 기능이 이제 에어팟 전 제품군에서 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먼지와 땀, 물에 대한 저항성이 개선됐다. 재활용 소재는 전체 40%이며, 무선 충전 케이스의 플라스틱은 70%, 배터리 코발트는 100%가 재활용 소재다.
데이브 파쿨라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가장 사랑받는 기능 가운데 하나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가장 저렴한 에어팟에 담게 돼 기쁘다”며 “시리 AI와 짝지으면 에어팟은 강력한 핸즈프리 기능을 여는 판도를 바꾸는 제품이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애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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