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현지 시각 9월 10일 월 200달러(약 26만 8,000원) 프로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일시 중단했다. 티보 소티오 오픈AI 제품 책임자는 X에 프로 요금제가 시스템에 가장 큰 부하를 준다며 해당 등급의 가입만 막았다고 포스팅했다.
소티오는 아스트라 수요가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런 상황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신규 가입을 언제 다시 여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API와 저가 요금제인 고, 플러스는 그대로 판매한다.
오픈AI는 9월 3일 GPT-6 아스트라를 공개했다. 소프트웨어 공학과 컴퓨터 사용, 웹 탐색, 과학, 사이버보안 등 전문 업무를 대상으로 설계됐으며, 오픈AI가 자체 대비 프레임워크에서 사이버보안 항목의 ‘심각’ 등급에 도달했다고 밝힌 첫 모델이다. 출시 이후 프로와 플러스,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계정에 순차 적용됐다. API 가격은 100만 토큰당 입력 10달러, 출력 50달러로 책정됐고, 맥락창은 105만 토큰, 출력은 최대 12만 8,000토큰이다.
유료 구독자가 무료 이용자보다 하루 늦게 접근하게 되면서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가 9월 5일 공개 사과했고, 오픈AI는 대기한 날짜만큼 이용 한도를 초기화해 주는 방식으로 보상했다.
프로 요금제는 월 200달러로 오픈AI 요금제 중 가장 비싸며, 사용 한도와 처리 우선순위에서 다른 등급보다 앞선다. 그만큼 한 계정이 소모하는 연산량도 크다. 아스트라는 오픈AI가 자체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모델로, 한 번의 요청에 긴 추론과 도구 호출을 연달아 수행하는 방식이라 같은 질문이라도 앞 세대 모델보다 연산을 많이 쓴다. 오픈AI는 신규 판매를 막고 기존 이용자의 응답 품질을 유지하는 쪽을 택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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