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 기념 촬영 (왼쪽부터 방송인 이수지, WFP 친선대사 배우 문소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윤효준 전무, WFP 정부공여국장 로라 터너) (현대차)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참가자들의 발걸음으로 도심을 달리고 아프리카 사막에 나무를 심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친환경 달리기 축제가 올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세먼지 경각심을 고취하고 맑은 하늘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6년 첫발을 뗀 ‘포레스트런’은 참가자들의 러닝이 실제 나무 기부 및 식재로 연결되는 대국민 친환경 참여형 캠페인이다. 올해 행사에는 총 6500명이 참가해 여의도공원과 서강대교를 잇는 10km 구간을 힘차게 완주했다.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 행사 전경 (현대차)
올해 현대차는 세계 최대 인도적 지원 기구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공식 기부처로 지정하고 참가권 판매 등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총 10만 그루의 나무를 전달했다.
기부된 나무는 WFP의 ‘하프문(Half-Moon)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 위기와 토양 황폐화로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 중인 아프리카 니제르 현지에 심어진다. 반달 형태의 구조물에 빗물을 모아 지하로 침투시키는 하프문 농법을 통해 현지 농지와 목초지를 복원하고 식생 회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는 완주 기록을 기념하는 레코드월을 비롯해 친환경 파트너사 체험 부스, 고객 참여형 이벤트, 전동화 친환경 차량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친환경 소재 기념 티셔츠와 자동차 폐에어백을 업사이클링한 가방으로 구성된 기념품 패키지를 제공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체감하도록 했다.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6'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대차)
포레스트런은 올해로 출범 11년째를 맞이하며 누적 참가자 26만 명, 누적 식재 13만 3850그루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친환경 러닝 축제로 자리 잡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레스트런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고객과 함께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공유가치창출(CSV) 이니셔티브인 ‘현대 컨티뉴(Hyundai Continue)’ 아래 국내외 숲 조성 프로젝트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전개하는 등 환경 생태계 복원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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