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코리아가 프리미엄 커스텀 PC 시장에서 ROG(Republic of Gamers) 브랜드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국내 IT 전문 유통기업 컴퓨존과 ROG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비롯한 ROG 고성능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게이밍 PC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수스는 ROG의 브랜드 슬로건인 ‘For Those Who Dare’를 중심으로 게이밍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력 역시 개별 부품 판매를 넘어 ROG 제품을 활용한 프리미엄 커스텀 PC와 게이밍 환경을 국내 소비자에게 보다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 전략의 일환이다.
컴퓨존은 PC와 노트북, 모니터, 주변기기를 판매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비롯해 기업 구매(B2B), 조립PC, IT 인프라·솔루션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매출은 약 1조4000억원이며, 월간 순방문자 약 270만명과 4만개 이상의 B2B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ROG는 지난 20년간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모니터, 주변기기, 게이밍 기어 등 PC 게이밍에 필요한 제품군을 구축해 왔다. 에이수스는 최신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는 동시에 프로게이머와 하드코어 게이머 등 다양한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제품을 개발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프로게임단 DRX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프로게임단과 선수들을 지원하며 e스포츠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내구성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프로 환경을 겨냥한 기술과 기능을 일반 소비자용 게이밍 제품으로 확대하는 것도 ROG 제품 전략 가운데 하나다.
ROG 20주년을 맞아서는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모니터 등 PC 시스템 구성 제품을 비롯해 키보드와 마우스 등 게이밍 기어,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공유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부 제품에는 20주년을 기념한 디자인과 한정판 구성을 적용해 ROG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과 희소성을 강조했다.
에이수스는 컴퓨존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ROG 파트너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ROG 제품과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ROG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과 제품 경험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에이수스 코리아 오픈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을 총괄하는 이종혁 담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컴퓨존의 PC 유통 및 조립PC 사업 기반과 ROG의 하드웨어 제품군을 연계하고, 국내 게이밍 PC 시장에서 ROG 기반 시스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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