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현대화 전략을 부산·경남 지역 IT 담당자들과 공유했다. AI 인프라 구축과 학습·추론 환경 현대화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데이터 보호와 복구까지 데이터센터 전반을 아우르는 방안이 제시됐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1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데이터센터 현대화 컨퍼런스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대규모 AI 워크로드와 방대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기존 데이터센터가 컴퓨팅 자원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운영, 데이터 보호 체계를 함께 설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데이터·인프라 구축, AI 학습·추론 환경 현대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화, 보안 및 데이터 보호 등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AI 도입부터 운영·보호까지 ‘End-to-End’ 현대화 전략 제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40여 년간 축적한 인프라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도입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데이터 보호와 운영 효율화까지 연결하는 End-to-End 데이터센터 현대화 전략을 소개했다.
기조 발표는 권동수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전문위원이 맡았다. 권 전문위원은 ‘2026 에이전틱 AI 시대,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데이터·인프라 구축 전략’을 주제로 기업이 AI를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와 인프라 구성 방향을 제시했다.
정고훈 PM은 스마트도시 구축 사업 사례를 통해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역량과 전략을 소개했다. 김동혁 팀장은 재해와 사이버 위협 발생 상황에서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데이터 보호와 복원 체계를 구성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AI 학습·추론부터 VCF·제로 트러스트까지 기술 파트너 전략 공유
주요 기술 파트너들도 참여해 AI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과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퓨리오사AI는 높은 전력 효율과 고성능 AI 추론을 지원하는 NPU ‘RNGD’를 선보였으며, 래블업은 AI 학습과 추론 환경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현대화 도구와 기술을 소개했다.
VM웨어 바이 브로드컴(VMware by Broadcom)은 VCF(VMware Cloud Foundation)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빔(Veeam)은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기반으로 사이버 위협 발생 이후 서비스와 데이터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차세대 서비스 복구 전략을 발표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는 ‘프리시전 AI(Precision AI)’ 기반 보안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현대화 전략을 소개하며 AI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 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김지섭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본부장이 1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현대화 컨퍼런스 2026’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파트너 전시 부스 운영…데이터센터 솔루션 직접 소개
행사장에는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씨플랫폼, 오우션테크놀러지, 젠시스, 유니온바이오매트릭스 등 주요 파트너사가 전시 부스를 운영했으며, 참가자들은 AI와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솔루션을 확인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기술 동향과 현장 과제를 공유했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AI 활용이 본격화될수록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기반이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고객들이 AI 환경에 필요한 인프라 과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현대화 방향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축적된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도입부터 데이터 인프라 구축, 운영 효율화, 데이터 보호까지 고객의 인프라 혁신 전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 현대화 컨퍼런스’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부산·경남 지역 IT 담당자를 대상으로 10여 년간 이어온 연례 행사다. 매년 IT 업계의 주요 화두에 맞춰 관련 기술과 대응 전략을 소개해 왔으며,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기술 변화와 기업의 인프라 현대화 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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