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터넷과 AVI-SPL이 현지 시각 9월 15일 드론 물류 제휴를 발표했다. AVI-SPL은 기업용 영상·협업 장비를 설계하고 설치하며 관리하는 회사로, 포춘 100대 기업 가운데 86% 이상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매터넷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에서 표준 형식증명과 생산증명을 받은 유일한 드론 배송 사업자다. 형식증명은 항공기 설계가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고 인정하는 절차이고, 생산증명은 그 설계대로 양산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절차다.
두 회사는 AVI-SPL의 서비스·공급망 조직에 매터넷의 자율 비행 기술을 결합한다. 혼잡한 도심과 교외에서 현장 기술자에게 핵심 장비와 교체 부품을 몇 분 안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제시된 활용 사례는 도심에서 작업하는 설치 기사와 기술자에게 부품을 빠르게 전달해 지상 운송 지연을 피하는 방식, 대응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수준 합의(SLA)를 강화한 프리미엄 서비스, 공급망 전반에 적용해 도로 운송을 줄이는 방식이다. 서비스 수준 합의는 대응 시간처럼 지켜야 할 서비스 수준을 계약서에 명시한 조항을 말한다.
존 머피 AVI-SPL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제휴는 핵심 장비가 서비스 체계 안에서 이동하는 방식을 다시 설계하는 단계”라며 “자율 드론 배송은 대응 속도를 높이고 운송 지연을 줄이며 새로운 서비스 역량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랍토풀로스 매터넷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부품을 몇 시간 기다리는 대신 몇 분 만에 받으면 작업을 더 빨리, 더 낮은 비용으로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매터넷은 M2 드론과 이착륙·적재를 담당하는 매터넷 스테이션, 운항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해 직접 운영하거나 물류 기업과 함께 운영한다. 회사는 스위스에서 도시 상공 조종사 가시권 밖(BVLOS) 상업 배송을 처음 승인받았고, 미국에서 수익을 내는 정기 드론 배송을 처음 시작했다. 조종사 가시권 밖 비행은 조종사가 육안으로 기체를 보지 않고 운항하는 방식으로, 배송 거리를 늘리려면 필요하지만 별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매터넷은 UPS, 아메리플라이트와 Part 135 운항 규정에 따라 제휴하고 있다. 2014년 인도주의 배송으로 시작해 2017년 유럽에서 기업 대상 의료 배송, 2019년 미국 운항, 2024년 실리콘밸리 소비자 배송으로 범위를 확대했고, 누적 상업 비행은 6만 회를 넘었다.
자세한 내용은 매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매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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