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가 9월 16일 SK텔레콤과 클라우드·AI 환경 보안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F5 솔루션을 판매하는 부가가치 재판매사이자, F5의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보안 제품인 F5 디스트리뷰티드 클라우드 서비스의 국내 첫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사가 된다.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사는 고객 대신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까지 맡는 회사를 말한다.
양사는 지난 3월 25일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번에 계약 범위를 넓혔다. F5가 국내에서 디스트리뷰티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맺은 첫 매니지드 서비스 계약이다.
공급 대상에는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과 API 보안, 디도스 공격 방어, 봇 공격 방어가 포함된다.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은 웹 서비스로 들어오는 공격성 요청을 걸러내는 장치이고, 봇 공격은 사람이 아닌 자동화 프로그램이 대량으로 접속해 시스템을 흔드는 방식이다. 양사는 고객이 여러 클라우드를 함께 쓰는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과 API를 같은 방식으로 보호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이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 기반 업무 흐름을 도입하면서 API 트래픽과 모델·애플리케이션·데이터·외부 도구 사이의 연결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재판매 파트너로서 이 영역의 보안 기능을 기업 고객에게 공급한다.
두 회사는 F5 디스트리뷰티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운영 역량에 F5의 애플리케이션·API 보안 제품군을 결합해 구축부터 운영, 보안까지 묶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형욱 F5 코리아 지사장은 “회사의 B2B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다년간 클라우드 및 AX 사업 역량을 강화해 온 SK텔레콤과 한국에 새로이 F5의 디스트리뷰티드 클라우드 서비스 리전이 설치되는 시점에 맞춰,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민회 SK텔레콤 AI 클라우드 담당은 “SKT는 AI 클라우드 사업 역량과 AI 데이터센터, GPUaaS, 회선 등 인프라 자산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여기에 F5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F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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