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모델인 신형 iX3가 유럽 시장 출시 1년 만에 10만대 이상의 주문을 기록하며 기록적인 초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실적은 BMW 브랜드 역사상 신차 출시 첫해 기준 가장 빠른 주문 증가세로, 유럽 시장 내 BMW 전체 순수전기차(BEV) 주문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전체 X3 라인업 주문 중 전기차 모델인 iX3의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세대 eDrive 기술과 800V 전기 아키텍처, 첨단 원통형 배터리 셀 도입에 따른 제품력 향상이 특징이다. 신형 iX3는 기존 1세대 대비 충전 속도와 주행 거리를 각각 30% 개선했다. 최대 400kW급 DC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1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트림별로는 WLTP 기준 최대 628km를 주행하는 iX3 40(독일 기준 63,400유로부터)과 최대 805km 주행이 가능한 사륜구동 iX3 50 xDrive(73,925유로부터)로 운영된다. 미국 시장 출시 가격은 61,500달러(EPA 기준 최대 434마일)로 책정됐다.
유럽 외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도 지난달 26만 9,900위안(약 4만 달러)에 사전 판매를 시작한 이후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수만 건의 예약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빍혔다. BMW는 이달 말 노이어 클라쎄 기반의 두 번째 전기차인 신형 i3 세단의 주문을 본격 개시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말까지 신규 플랫폼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총 40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