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의 신작 ‘파레이돌리아’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6’(이하 TGS)에서 첫 시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파레이돌리아’는 넥슨게임즈 IO본부 산하 RX스튜디오가 PC·콘솔·모바일로 개발 중인 서브컬처 게임이다. ‘블루 아카이브’의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총괄했던 차민서 PD와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를 담당한 유토카미즈 아트 디렉터가 참여해 공개 단계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이러한 기대 속에 참가한 이번 TGS는 ‘파레이돌리아’의 실제 게임 플레이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다. 캐릭터와 함께 생활하는 일상과 음성 인식을 활용한 교감, ‘라이브 턴 배틀’이라는 독특한 전투 방식을 관람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시연 빌드를 마련했다.
현장에 마련된 부스는 게임 속 주요 생활 공간인 ‘타소가레관’을 그대로 재현했다. 대형 괘종시계와 엘리베이터, 캐릭터 패널 등을 배치해 게임의 분위기를 전달했으며, 부스 안에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시연 공간과 별도의 캐릭터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
첫 시연을 향한 관심은 대기열에서도 드러났다. 일반 관람객을 맞은 지난 19일과 20일에는 시연 대기 시간이 100~120분대를 기록했으며, 최대 150분까지 늘어나 수많은 게임들이 출전한 TGS 현장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시연에서 눈길을 끈 요소는 음성 인식이었다. 게임 속 생활 공간인 타소가레관에서 ‘오하나’ 등 메이츠의 이름을 직접 부르면 해당 캐릭터의 상호작용 메뉴가 활성화됐다. 스토리 대화에서는 화면에 강조된 키워드를 말해 선택지를 고를 수 있었다.
현장에서도 게임을 플레이하는 관람객들이 캐릭터의 이름을 부르거나 대화 선택지를 직접 읽는 모습이 이어졌다. 캐릭터에게 말을 걸 때 이용자의 목소리를 활용한다는 점이 ‘파레이돌리아’의 교감 방식을 보여줬다.
행사장 밖에서도 신작을 알리는 활동이 이어졌다. 도쿄역 역사 내부 기둥에는 ‘파레이돌리아’의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광고가 등장했으며, 마쿠하리 멧세에도 TGS 출전을 알리는 광고물이 설치됐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이동 과정에서도 게임의 이름과 캐릭터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장의 관심과 함께 온라인에서도 반응이 나타났다. TGS 개막 이후 ‘파레이돌리아’의 일본어 표기인 ‘ファレイドリア’가 일본 X 실시간 트렌드 22위에 올랐으며, 개막에 맞춰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신규 PV는 자료 집계 기준 조회수 13만 회를 기록했다.
일본 X에서는 부스 전경과 가위바위보 체험을 촬영한 게시물, 게임 시연 후기가 공유됐다. 레딧 등 글로벌 커뮤니티에서도 음성 인식을 활용한 캐릭터 상호작용과 라이브 턴 배틀 등 처음 공개된 게임 콘텐츠에 대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렇듯 TGS 2026 현장에서 게임의 시연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한 넥슨게임즈는 향후 공식 채널을 통해 게임 정보와 개발 현황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파레이돌리아'의 개발을 맡고 있는 차민서 PD는 “2026 TGS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이 ‘파레이돌리아’에 보내주신 뜨거운 반응에 감사를 드린다”며, “‘파레이돌리아’ 속의 이세계와 메이츠들이 실재감 있는 존재로서 플레이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