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현지 시각 9월 23일 커넥트 2026에서 레이밴 메타 젠3를 공개하고 같은 날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449달러(약 61만 3,000원)부터다. 전작보다 얇아진 디자인에 배터리 사용 시간을 확대하고, 메타 AI를 즉시 호출하는 액션 버튼을 새로 넣었다. 액션 버튼은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으로 바꿔 지정할 수 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에 최대 9시간 사용할 수 있다. 젠2보다 1시간 길어졌다. 마이크는 6개 배열로 구성돼 배경 소음의 90% 이상을 제거한다. 바람이 불거나 사람이 많은 거리에서도 통화와 음성 명령이 또렷하게 전달된다는 것이 메타 설명이다. 안경다리 끝부분은 안경원에서 조절할 수 있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이며 3K 울트라 HD 영상을 촬영한다. 새로 추가된 다이내믹 포토는 연속 촬영된 장면 중 이용자가 원하는 프레임을 골라 저장하게 해 준다. 촬영 중임을 주변에 알리는 LED는 이전 세대와 동일하게 들어 있다.
색상과 렌즈 조합은 27가지이며 스타일은 에이비에이터, 제나, 웨이페어러 세 종이다. 제나는 이번에 처음 추가된 캣아이 프레임이다. 메타는 레이밴 에이비에이터 출시 90주년을 맞아 빈티지 색상의 한정판도 함께 출시했다.
연말에는 돌비 애트모스 360도 공간 음향 녹음 기능이 추가된다. 메타는 이 기능을 지원하는 첫 소비자 기기가 자사 AI 안경이라고 밝혔다.
한국 이용자에게 더 중요한 발표는 판매 지역 확대다. 에실로룩소티카와 함께 내놓은 메타 글래스가 이날부터 한국과 싱가포르, 멕시코, 아랍에미리트에서 판매된다. 브라질도 곧 추가된다. 오클리 메타와 레이밴 메타, 레이밴 메타 옵틱스는 연내 튀르키예, 폴란드, 포르투갈,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메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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