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현지 시각 9월 24일 미국 픽셀 11 이용자를 대상으로 ‘콜 포 미’ 기능 시험을 시작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대상 기기는 픽셀 11과 11 프로, 11 프로 XL, 11 프로 폴드이며 유료 제미나이 구독이 필요하다. 전화 앱은 공개 베타 버전이어야 한다.
제미나이는 이용자의 전화번호로 업체에 전화를 건다. 자동응답 메뉴를 따라가고 대기 상태를 유지하며, 예약이나 재고 확인 같은 용건을 대신 처리한다. 식당 예약이나 영업시간 확인처럼 사람이 직접 전화해야 했던 일을 맡기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통화 내용을 실시간 자막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시점에 통화를 직접 이어받는 것도 가능하다. AI가 상황을 잘못 판단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받았을 때 사람이 개입할 수 있게 한 구조다.
콜 포 미는 AI 에이전트가 화면 안의 작업에서 실제 사람과 통화하는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화를 받는 쪽에서는 상대가 사람인지 AI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 통화 상대에게 AI 사용 사실을 알리는 절차가 어떻게 설계되는지에 따라 논란이 생길 여지가 있다.
현재는 미국 픽셀 11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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