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킹스연구소가 미국의 AI 인프라 투자 규모를 2025년부터 2032년까지 10조 3,000억 달러(약 1경 4,070조 원)로 전망했다고 시킹알파가 현지 시각 9월 24일 보도했다. 분석은 컬럼비아대 경제학자 스테인 판 니우베르뷔르흐가 맡았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미국 국내총생산의 약 3.6%에 해당한다. 단일 산업 투자가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다. 종전 최고치인 철도 건설기의 2.24%를 상회한다.
자금 조달 방식의 변화도 분석에 포함됐다. 투자 재원이 빅테크 기업의 재무제표에서 벗어나 리스와 합작법인,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모 대출, 특수목적법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 브루킹스의 분석이다. 특수목적법인은 특정 사업만 수행하도록 따로 설립한 회사로, 모회사 재무제표에 부채가 잡히지 않는 효과가 있다.
특수목적법인을 활용하면 기업 재무제표는 가벼워지지만, 위험이 어디에 있는지 외부에서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AI 수요가 예상에 못 미칠 경우 손실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도 확인하기 어렵다.
데이터센터 건설은 이미 전력 확보와 인허가,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제약에 부딪히고 있다. 오라클이 뉴멕시코주 데이터센터에 포스마주어 통지를 보낸 사례에서 보듯, 일정 지연은 계약 구조 전반으로 파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킹알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브루킹스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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