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패스트가 자사 첫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인 중형 픽업트럭 VF 와일드의 양산형을 공개하고 고국인 베트남 시장에서 첫 출시를 추진한다. 2024년 콘셉트 모델 공개 당시에는 배터리 전기차 형태였으나, 최종 양산 버전은 주행거리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발전용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EREV 모델로 전환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5,376mm, 전폭 2,069mm, 전고 1,873mm, 휠 베이스 3,258mm. 적재함 크기는 길이 1,574mm, 너비 1,512mm, 높이 509mm이며, 최대 750kg의 적재 능력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최대출력 160kW, 최대토크 280Nm를 발휘하는 싱글 전기 모터와 46.4kWh LFP 배터리 팩, 그리고 구동에는 개입하지 않고 배터리 충전 전력만 생산하는 발전용 가솔린 엔진이 조합된 단일 뒷바퀴 굴림방식으로 구성된다.
전기 모드로 NEDC 기준 2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발전기를 가동할 경우 합산 총 주행거리가 1,000km를 상회한다. 충전 인프라는 6.6kW AC 완속 및 최대 90kW DC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70%까지 32분이 소요된다. 아울러 V2L 양방향 충전 기능을 지원해 야외 작업이나 캠핑 등에서 이동식 전원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내 및 편의 사양으로는 계기판을 없앤 대신 10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뒷좌석, 평평한 실내 바닥 구조를 갖췄다.
베트남 현지 판매 가격은 기본 색상 기준 8억 6,000만 동(약 2만 8,800유로)부터 시작하며,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초기 예약 고객에게는 6,100만 동 수준의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며, 해외 시장 수출 계획은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