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주식 계좌 수는 최근 9년 사이 여덟 배로 불어났다. 그런데 개인 생명보험 유효 계약은 2017회계연도부터 2025회계연도까지 3억 3,000만 건 언저리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았다.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mpany)가 2026년 9월 펴낸 보고서 ‘인도의 새로운 보험 트랙’은 이 격차를 메울 수단으로 AI를 지목하면서도, 지금 가장 큰 제약은 기술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인도 보험 AI 전환은 보험료를 깎거나 앱을 새로 만드는 문제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 전체를 다시 짜는 문제라는 진단이다.
증권계좌 8배 늘 때 3억 3,000만 건에 멈춘 생명보험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은행과 결제, 투자에서 세계적인 금융 포용 성과를 냈지만 보험만 그 흐름에서 빠졌다. 성인 가운데 은행 계좌를 가진 비율은 2014년 53%에서 2024년 89%로 올라섰고, 증권계좌는 2017회계연도부터 2026회계연도 사이 여덟 배 가까이 늘어 약 2억 2,500만 개가 됐다. 그런데 개인 생명보험 유효 계약은 2017회계연도부터 2025회계연도까지 약 3억 3,000만 건에서 사실상 제자리였다. 개인 건강보험 가입자만 약 3,200만 명에서 약 6,000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을 뿐이다.
인구 증가를 감안하면 그림은 더 선명해진다. 보고서가 15세 이상 인구 1,000명당으로 환산한 수치를 보면 같은 기간 생명보험 계약은 335건에서 295건으로 줄었다. 반대로 증권계좌는 28개에서 173개로, 펀드 계좌는 56개에서 211개로 늘었다. 은행 예금 계좌도 1,678개에서 2,316개로 불어났다. 맥킨지가 비교한 다섯 가지 금융상품 가운데 뒷걸음질 친 항목은 생명보험 하나뿐이었다. 보고서는 인도가 은행, 자산운용, 보험이라는 세 축의 금융 서비스 가운데 보험만 금융 포용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 유일한 영역이라고 정리했다.
그림1. 15세 이상 인구 1,000명당 보험 가입과 금융 계좌 수, 2017회계연도 대비 2025회계연도 (자료: 맥킨지 보고서 Exhibit 1)
이 대비는 인도 가계의 행동 변화와도 맞물린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주식과 채권, 펀드가 가계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6%에서 7.6%로, 퇴직급여와 연금 기금은 18.9%에서 20.4%로 올랐다. 반면 생명보험 자금의 비중은 18% 안팎에서 거의 그대로였다. 매달 일정 금액을 펀드에 넣는 적립식 투자에는 적극적이면서, 사고나 질병에 대비한 보장은 예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셈이다. 적금과 주식 계좌는 꾸준히 관리하면서 보험 증권은 몇 해째 서랍에 넣어 둔 사람을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다.
보험 침투율 3.7%, 세계 평균 7.3%의 절반
인도의 보험 침투율은 2025회계연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3.7%로, 세계 평균 7.3%의 절반 수준이다. 보험 침투율이란 한 나라가 1년 동안 낸 보험료 총액을 그 나라 GDP로 나눈 값으로, 경제 규모에 견줘 보험을 얼마나 쓰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숫자가 낮을수록 사고가 났을 때 개인이 직접 떠안는 비용이 크다는 뜻이다.
흥미로운 지점은 부족분이 몰려 있는 곳이다. 인도의 생명보험 침투율은 2.7%로 세계 기준선인 3.0%에 크게 뒤지지 않고, 미국의 생명보험 침투율 2.7%와도 같다. 격차는 사실상 전부 생명보험이 아닌 영역에 있다. 자동차, 건강, 화재, 기업 재산 같은 손해보험 침투율이 GDP의 1.0%에 그쳐 세계 평균 4.3%의 4분의 1에도 못 미친다. 미국은 이 수치가 9.4%, 독일과 호주는 3.6%, 중국도 1.9%다. 인도인이 생명보험을 안 드는 것이 아니라, 병원비와 자동차 사고와 공장 화재를 보험으로 막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인도 중소기업 가운데 충분한 보험에 가입한 곳은 5% 미만이다.
제도 환경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도보험감독개발청(IRDAI)은 2047년까지 전 국민 보험 가입을 목표로 내걸었고, 2025년 9월 22일부터는 개인 정기생명보험과 건강보험 보험료에 붙던 상품서비스세가 없어졌다. 우리나라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세금이다. 이 조치만으로 개인 가입자가 1년에 내는 보험료 부담이 최대 18% 줄어든다. 보험사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한도도 74%에서 100%로 풀렸고, IRDAI는 2026년 한 해에만 손해보험사 두 곳과 단독 건강보험사 한 곳, 재보험사 한 곳에 신규 허가를 내줬다. 2026년 6월에는 보험업계 전반의 AI 활용과 감독, 위험 관리를 다룰 전담 작업반도 꾸려졌다. 보고서는 이 대목에서 인도 보험의 제약이 더 이상 금융 시스템 접근이나 신분 확인, 디지털 창구가 아니라고 정리했다. 그것들은 이미 갖춰졌고, 남은 제약은 상품이 고객에게 맞는지, 판매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는지, 사고가 났을 때 믿을 수 있는지라는 것이다.
설계사 40%가 한 달 만에 쓴 대화형 AI, 신계약 20% 목표
맥킨지가 인도 보험 AI 전환의 첫 단추로 꼽은 영역은 판매 현장이다. 보고서는 인도의 한 대형 민간 생명보험사가 설계사들이 이미 매일 쓰는 디지털 채널과 음성 채널 안에 대화형 AI를 심은 사례를 소개했다. 별도 앱을 새로 깔게 하는 대신, 설계사가 늘 쓰던 창에서 말로 물으면 상품 내용과 인수심사 기준, 보험금 지급 규정, 규제 사항을 곧바로 답해 주는 방식이다. 인수심사란 보험사가 가입 신청을 받아 위험을 따져 보고 받아줄지 말지, 보험료를 얼마로 할지 정하는 절차를 말한다.
결과는 도입 속도에서 먼저 드러났다.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배치 첫 달에 현장 설계사의 40%에 가까운 인원이 이 플랫폼을 쓰기 시작했다. 보고서는 3년을 놓고 볼 때 이 조치가 새로 들어온 계약에서 나오는 보험료인 신계약보험료를 약 20% 끌어올리고, 설계사 한 명당 생산성을 약 15% 높이며, 실제로 영업 실적을 내는 설계사 비율을 3~5%포인트 올릴 수 있다고 추정했다. 3~5%포인트는 작아 보이지만, 설계사가 20만 명인 조직이라면 6,000명에서 1만 명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효과가 큰 이유는 인도 현장의 구조에 있다. 인구 5만~9만 9,999명 규모의 2급 도시와 2만~4만 9,999명 규모의 3급 도시, 그리고 농촌에서는 설계사가 상품 하나를 설명하려면 상급자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현지 언어 문제까지 겹쳤다. 음성과 지역 언어를 알아듣는 AI는 이 병목을 직접 건드린다. 보고서는 여기에 더해 설계사가 견적을 뽑고 안내 자료를 보내는 행동 자체가 회사에 보이지 않던 영업 활동 기록으로 남는다는 점을 짚었다. 그동안 설계사가 따로 입력하지 않으면 사라지던 잠재 고객 정보가 자동으로 쌓인다는 뜻이다.
농촌 시장은 채널만 바꿔서는 풀리지 않는다는 진단도 함께 나왔다. 보고서는 인도 보험사들이 연간 보험료 100~150달러, 우리 돈으로 14만~21만 원 수준의 단순하고 값싼 보장 상품을 새로 설계하고 있으며, 현지 언어 안내와 간소화된 가입 절차, 핀테크와 손잡은 월 분납 방식을 함께 붙이고 있다고 전했다.
심사 생산성 200%와 보험금 누수 1억 달러 절감 사례
판매 현장이 AI가 가장 먼저 닿는 곳이라면, 보고서에서 가장 큰 숫자가 등장하는 곳은 그다음 단계인 인수심사와 보험금 지급이다. 맥킨지는 기업을 상대로 하는 한 대형 손해보험사가 가입 신청서 접수부터 위험 평가, 보험료 산정, 승인까지 전 과정에 AI를 넣어 재설계한 사례를 들며, 이 작업으로 심사역 생산성이 약 200% 오르고 신청서 처리 시간이 35~50%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생산성이 200% 오른다는 것은 한 사람이 처리하던 물량이 세 배가 된다는 뜻이다. 서류 검토와 데이터 입력에 묶여 있던 시간이 풀리면서 심사역이 판단이 필요한 건에만 집중하게 되는 구조다.
보험금 지급 쪽 사례는 더 구체적이다. 기업과 특수 위험을 함께 다루는 한 글로벌 보험사는 사람이 손으로 하던 사고 접수 분류와 사기 판별, 상급자 이관 결정을 AI에 맡겨 초기 단계에서만 생산성이 30% 넘게 올랐다. 영국의 한 손해보험사는 자동차 보험금 업무 전반을 다시 짜면서 생성형 AI 활용 사례 150건 이상을 시범 운영과 개발, 확산 단계로 나눠 추진했고, 연간 기준 약 1억 달러, 우리 돈 약 1,400억 원의 보험금 누수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금 누수란 제대로 따졌으면 덜 냈을 금액을 절차 미비나 사기 때문에 더 지급하게 되는 부분을 말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보험사는 고객 응대와 유지, 갱신 업무를 AI로 통합해 교차판매 전환율을 두 배로 올리고 계약 유지율을 8~10% 개선했으며 고객 수를 5% 늘렸다.
보고서가 제시한 생성형 AI의 일반적인 효과 수준은 이보다 차분하다. 보험금 지급 업무에서 보험 약관을 검토하는 데 드는 시간이 약 30% 줄고,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15% 짧아지는 정도다. 현장의 체감은 그래서 엇갈린다. 인도의 한 대형 민간 손해보험사 대표는 보고서에서 “인도 보험 시장에서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 하나는 삼각 난맥이다. 고객과 의료기관, 보험사 사이의 절차를 투명하게 만들고 간소화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형 민간 손해보험사에서 기술과 운영을 총괄하는 임원은 “AI 전환은 점점 단순한 활용 사례를 넘어 오류 허용 범위가 훨씬 좁은 복잡한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보험금 지급 업무가 그런 영역 가운데 하나이고, 비정형 데이터를 해석하는 데 AI를 쓰는 방안을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챗봇이 문의에 답하는 수준과, 보험금을 얼마 줄지 판단하는 수준은 실수했을 때 치러야 할 대가가 다르다는 이야기다.
인도 보험 AI 전환의 진짜 병목, 기술 아닌 운영 모델
맥킨지가 보고서 전체에서 가장 힘주어 반복한 문장은 AI 가치 창출을 가로막는 주된 제약이 더 이상 기술 확보가 아니라는 것이다. 걸림돌은 성공한 시범 사업을 회사 전체의 일하는 방식 안에 심어 넣는 능력에 있다. 인도 보험사 대부분이 판매와 인수심사, 보험금 지급, 고객 응대에 AI를 이미 붙여 봤지만, 성과가 특정 부서나 특정 사례 안에 갇혀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진단이다.
맥킨지는 자사의 AI 전환 방법론 리와이어드 2.0(Rewired 2.0)을 근거로 AI를 실제로 확산시킨 조직이 갖춘 여섯 가지 역량을 제시했다. 현업이 주도하는 로드맵, 달라진 인력 운영, 다시 설계한 일하는 방식, 유연한 기술 기반, 전사 단위의 데이터 자산, 그리고 규율 있는 도입과 확산이다. 보고서는 전사 차원의 AI 전환을 해낸 조직이 동종 기업보다 나은 성과를 보고했으며, 감가상각과 이자, 세금을 빼기 전 영업이익이 약 20% 늘고 투자금 회수 기간은 1~2년, 투자 대비 수익률은 3배 가까이 나왔다고 전했다.
전환을 늦추는 오해도 함께 정리했다. 대표적인 것이 데이터가 완벽하게 갖춰지기 전에는 AI를 시작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보고서는 완전한 데이터가 전제 조건은 아니며, 기존 데이터 자산으로 첫 사례를 시작한 뒤 품질을 다듬어 나갈 수 있다고 반박했다. 사업 부서가 아이디어만 던지고 나머지를 정보기술 부서가 끌고 가는 방식, 세계 본사의 전략 문서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방식, AI 엔지니어를 뽑으면 보험 전환이 된다는 기대도 모두 실패 요인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심사 업무를 바꾼다면 인수심사를 총괄하는 임원이, 보험금 업무를 바꾼다면 보험금 부문 책임자가 직접 성과를 책임지는 구조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렇다면 인도는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 할까. 맥킨지는 인도가 다른 나라에 없는 출발선을 갖고 있다고 봤다. 주민등록 체계 아다르(Aadhaar), 실시간 송금망 UPI, 금융 데이터 공유 체계 어카운트 애그리게이터(Account Aggregator), 국가 건강기록 계정 ABHA, 전자문서 지갑 디지로커(DigiLocker) 같은 공공 디지털 인프라가 이미 깔려 있다. 맥킨지는 이것을 단순히 서류를 전자화하는 데 쓰지 말고, 동의를 받은 건강 기록과 금융 데이터를 인수심사와 보험금 판단에 연결하라고 제안했다. 가구의 86% 이상이 인터넷에, 85% 이상이 스마트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마라톤에서 십종경기로 바뀐 경쟁, 남은 변수는 신뢰
보고서는 결론에서 인도 보험사의 경쟁이 마라톤에서 십종경기로 바뀌고 있다고 표현했다. 오래 버티는 능력 하나로는 부족하고 여러 창구를 하나로 잇는 고객 응대, 판매, 인수심사, 보험금 지급, 보험료와 보험금을 계산하는 계리, 핵심 기술, 인재라는 일곱 가지를 동시에 끌어올려야 하며 AI가 그 사이를 다시 엮는다는 뜻이다. 앞서 나가는 회사는 시범 사업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이나 최신 기술을 가장 많이 쌓은 곳이 아니라, 전략과 인재와 운영 모델과 데이터를 하나의 실행 과제로 묶어낸 곳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 진단이 인도에만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금융 앱과 간편결제는 빠르게 자리 잡았는데 보험만 설명과 서류에 기대어 남아 있는 구조는 다른 시장에서도 낯설지 않다. 다만 보고서가 제시한 수치 상당수는 아직 실현된 성과가 아니라 3년 뒤를 내다본 추정이거나 특정 기업의 기대치라는 점은 함께 봐야 한다. 심사 생산성 200%나 보험금 누수 1억 달러 절감은 모두 기대 수치이고, 대화형 판매 지원의 신계약 20% 증가 역시 3년 시계를 전제로 한 전망이다.
특히 보고서가 인용한 현장 경영진의 말처럼 보험금 지급은 오류 허용 범위가 좁은 영역이다. AI가 지급 여부를 판단하는 단계로 넘어갈 때 그 판단을 누가 설명하고 누가 책임지는지는 인도에서도 아직 정리되지 않았고, IRDAI가 2026년 6월에 와서야 AI 전담 작업반을 꾸린 것도 이 난도와 무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기술이 병목이 아니라는 맥킨지의 진단이 맞다면, 다음 병목은 조직 구조가 아니라 신뢰가 될 가능성도 있다. 그 지점은 좀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보험 침투율이 낮으면 개인에게 어떤 영향이 있나요?
보험 침투율은 한 나라가 1년 동안 낸 보험료를 GDP로 나눈 값입니다. 인도는 3.7%로 세계 평균 7.3%의 절반 수준이며, 특히 병원비와 자동차 사고를 보장하는 손해보험이 GDP의 1.0%에 그칩니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사고나 큰 병이 생겼을 때 가계가 직접 떠안는 비용이 커집니다.
Q2. AI가 보험 가입 심사를 대신하면 더 빨리 가입할 수 있나요?
맥킨지 보고서는 한 글로벌 기업성 손해보험사가 인수심사 전 과정에 AI를 넣어 신청서 처리 시간을 35~50%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는 AI가 자료를 정리하고 사람이 최종 판단하는 단계에 있으며, 복잡한 건은 여전히 사람이 결정합니다.
Q3. 보험사가 AI를 도입하면 보험료가 싸지나요?
보고서는 보험료 인하를 직접 약속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심사와 보험금 지급, 영업 지원의 비용이 줄어들면 보험사가 더 낮은 가격의 단순한 상품을 만들 여지가 생긴다고 봤습니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연간 보험료 100~150달러 수준의 간편 보장 상품 설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India’s new insurance track: The marathon becomes an AI-led decathlon (McKinsey & Company, September 2026)
이미지 출처: AI 생성 콘텐츠
해당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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