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현지 시각 9월 28일 이사회가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1,500억 달러(약 205조 원)를 추가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남은 매입 한도는 2,350억 달러(약 321조 원)로 확대됐다. 엔비디아는 이번 증액이 역대 자사주 매입 승인 증액으로는 가장 크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남은 한도를 2028 회계연도까지 모두 집행할 계획이다.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시장에서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유통 주식 수가 감소하면 주당 가치가 높아진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엔비디아의 성장은 AI와 가속 컴퓨팅이라는 한 세대에 한 번 있는 플랫폼 전환에서 비롯된다”며 “현금 창출 능력 덕분에 이 전환을 이끄는 기술에 투자하면서 주주에게 자본을 환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승인은 앞으로의 장기적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증액 규모는 애플이 2024년 발표한 1,100억 달러(약 150조 원) 증액보다 크다. 발표 뒤 엔비디아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최대 1.8%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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