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AI가 현지 시각 9월 28일 여러 팀원이 함께 사용하는 AI 에이전트 ‘팀 봇’을 공개했다. 그록 봇에 필요한 파일과 앱, 전문 지식을 연결한 뒤 팀 전체에 공유하는 기능으로, 팀즈·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서 공개 베타로 제공된다.
팀 봇은 브랜드 가이드나 내부 문서 같은 컨텍스트, 세일즈포스·노션·깃허브와 연결하는 플러그인, 플러그인이 없는 외부 API에 접속하기 위한 자격 증명, 역할을 수행하며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메모리로 구성된다. 봇은 팀 전체가 공유하지만 개인별 대화는 다른 팀원에게 공개되지 않으며, 사용자마다 맥락과 메모리를 따로 관리한다. 슬랙 채널에 봇을 초대하면 여러 사람이 함께 질문하고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스페이스XAI는 주요 영업 고객마다 전용 팀 봇을 운영하고 있다. 봇은 밤사이 회사 뉴스와 영업 통화 기록, 노션 문서, 슬랙 대화를 검토해 아침마다 고객 채널에 변동 사항과 담당자별 다음 업무를 게시한다. 데이터 분석팀은 2년 동안 구축한 4만 5,000개 이상 테이블용 스킬 라이브러리를 데이터 봇에 적용했고, 데이터 봇은 읽기 전용 자격 증명으로 데이터브릭스의 승인된 테이블만 조회한다.
스페이스XAI는 팀 봇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엔지니어링 봇이 커서 클라우드 에이전트 수백 개를 조율해, 5명으로 구성된 팀이 하루 100건 넘는 풀 리퀘스트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풀 리퀘스트는 코드 변경 사항을 검토한 뒤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소상공인 보험사 하퍼는 24시간 만에 팀 봇을 구축해 보험이 실효된 고객을 찾아 재가입을 돕고 있다. 다코타 라이스 하퍼 최고경영자는 “이전에는 고객마다 플랫폼 세 곳을 수작업으로 확인해야 했다”며 “수백 건의 보험에서 고객이 12만 달러(약 1억 6,000만 원) 이상을 절약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X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스페이스X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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