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쏟아지는 신작 속 돈은 '옛날 게임'이 번다 [게임 인더스트리]

2026.09.29. 17:00:15
조회 수
67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쏟아지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매년 헤아릴 수조차 없는 수준의 게임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출시되고 있죠. 재미있는 부분은 수없이 쏟아지는 신작 속에서 이용자의 지갑은 오래된 게임을 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계 최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는 수년 전 출시된 게임들이 여전히 매출 순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장수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이 회사의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죠. 이에 신작 출시와 함께 기존 게임의 수명을 늘리는 운영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죠.

1~8월 스팀 게임 총매출은 약 150억 달러 (출처=알리니아 애널리틱스)
1~8월 스팀 게임 총매출은 약 150억 달러 (출처=알리니아 애널리틱스)

시장조사업체 알리니아 애널리틱스가 지난 3일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올해 1~8월 스팀 게임 총매출은 약 150억 달러, 우리 돈 약 20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약 15% 증가한 규모입니다.

반면 올해 출시된 게임 가운데 매출 상위 100개 작품의 합산 매출은 약 24억 달러로 전체의 15.9%에 그쳤습니다. 이는 신작 전체의 매출 비중을 뜻하지는 않지만, 주요 신작만으로 시장의 성장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존의 인기 작품이 여전히 탄탄한 매출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죠.

기존 게임의 존재감은 매출 중위권에서도 확인됩니다. 올해 스팀 매출 순위 101~1000위에 오른 900개 게임 중 83%가 2026년 이전 출시 작품이었습니다. 출시된 지 2년 이상 지난 게임도 약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한때 흥행한 게임들이 시간이 흘러 순위가 내려간 뒤에도 꾸준히 매출을 올리는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도별 스팀 신작 출시 수 (출처-스팀 DB)
연도별 스팀 신작 출시 수 (출처-스팀 DB)

신작이 적어서 벌어진 현상도 아닙니다. 9월 15일 기준으로 스팀DB 기준으로 올해 출시작은 이미 1만 8500개를 넘어섰습니다. 신작은 출시 시기가 비슷한 게임뿐 아니라 오랜 기간 평가와 인지도를 쌓은 기존 작품과도 경쟁해야 하니 새로운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용자의 선택을 받기가 쉽지는 않죠.

스팀에서만 이런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장기 서비스 게임의 존재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소니가 공개한 올해 8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다운로드 순위에서 '포트나이트'가 미국·캐나다의 PS5·PS4 합산 무료 게임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원신이 6위, 포트나이트가 10위를 기록했습니다. '포트나이트'와 '원신' 등은 각각 플레이스테이션 4시절인 2017년과 2020년 출시 이후 계속해서 다운로드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무료 플레이 26년 8월 기준 다운로드 순위 (출처=플레이스테이션)
플레이스테이션 무료 플레이 26년 8월 기준 다운로드 순위 (출처=플레이스테이션)

다운로드 순위가 매출 규모를 뜻하지는 않지만, 출시 이후의 콘텐츠 판매가 중요한 수익원이라는 점은 소니의 실적에서도 확인됩니다. 소니는 올해 4~6월 게임 소프트웨어 매출 5266억 엔 중 추가 콘텐츠 매출이 2932억 엔에 달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부문 유료화로 제공 중인 무료 게임 차트 상위권에 자리한 '포트나이트'와 '원신' 등이 상당히 많은 돈을 벌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죠.

그리고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는 이런 구조가 일찍부터 자리 잡았습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가 대표적입니다. 넥슨이 올해 투자자 설명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PC 던전앤파이터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한국에서는 100% 넘게 성장하며 서비스 20년 차에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을 정도죠.

던전앤파이터 (출처=넥슨)
던전앤파이터 (출처=넥슨)

모바일에서도 장수 게임의 매출이 확인됩니다. 국내 구글 플레이 차트를 잠깐만 살펴봐도 '오딘'과 같은 장수 게임들이 자리하고 있죠. 회사의 매출 자료에서도 장수 게임의 위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리니지 M (출처=엔씨)
리니지 M (출처=엔씨)

2017년 출시된 엔씨의 '리니지M'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4%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PC 게임 '리니지 리마스터'도 18% 성장했습니다. 오래 서비스한 게임이라도 업데이트와 운영에 따라 다시 매출을 끌어올릴 여지가 있고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넷마블은 이러한 방향을 경영 전략으로 밝혔습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신작 라인업을 조금 타이트하게 가져가면서도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PLC를 확장하는 것이 하반기에 주된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PLC는 제품수명주기로, 게임에서는 출시 이후 이용자와 매출을 유지하며 서비스를 이어가는 기간을 뜻합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출처=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출처=넷마블)

김 대표는 신작 출시에 대규모 자원이 투입되는 만큼 출시 기준을 강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작 전략의 이면에 게임 수명이 짧다는 우려가 있었다는 점에도 공감하면서, 서비스 7년 이상인 모바일 게임에서도 매출이 성장하는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 기존 게임의 수명과 매출을 늘리겠다는 취지의 발표를 했습니다.

물론 출시 이후 시간이 지난 게임의 흥행을 위해서는 그만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업데이트가 반복돼도 새로운 재미가 부족하거나 성장 부담이 커지면 이용자를 붙잡기 어렵고, 출시 당시 확보한 관심을 유지하려면 콘텐츠 공급뿐 아니라 이용자 의견에 대한 대응과 서비스 신뢰도 관리가 뒤따라야 합니다. 그저 오래된 게임이라는 사실 자체가 경쟁력을 보장하지는 않죠. 이용자와 소통은 물론 지속적인 개선도 이뤄져야 하죠.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3/1
스틸시리즈, PC와 XBOX 자유롭게 전환하는 무선 게이밍 컨트롤러 '이온 프로' 정식 출시 게임동아
애들 게임? AAA급 게임 개발자도 품으려는 로블록스 게임동아
영상은 역대급이었는데…출시 후 게이머 울린 게임들 [동아게임백과사전] (1) 게임동아
[기획] 게임 외연 확장과 행사 내실 쌓기에 주력.. 새 도전에 나선 지스타 2026 게임동아
쏟아지는 신작 속 돈은 '옛날 게임'이 번다 [게임 인더스트리] 게임동아
공부는 계속되어야 한다! 바삭한소프트 '수험생키우기' 새로운 확장팩 준비중 게임동아
"56대 중 27대가 중국차" 2027 월드 카 어워즈 후보 가운데 절반 장악 오토헤럴드
'지스타 2026', 국내, 글로벌 그리고 인디까지 품은 전시 도면 공개 게임동아
외국인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은 부산 구도심 트래비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 한국 상륙···서울 구로에 첫 호텔 오픈 트래비
규슈의 작은 보석 ‘구마모토’ 자유여행을 위한 거의 모든 것 (1) 트래비
"6년 만이다 6년 만" 히오스, 신규 영웅 '잘아타스' 업데이트 게임동아
원스토어, AI로 만든 게임 등록하는 전용관 개방 게임동아
GM의 '미국 집중' 전략, GM한국사업장에 약일까 독일까? (1)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그룹, 드림팀 美 실리콘밸리 출격 'HMG 테크 탤런트 포럼' 첫 개최 오토헤럴드
"이번에는 날씨 탓" 테슬라, 텍사스 악천후 예보에 로드스터 공개 또 연기 오토헤럴드
"디젤게이트 이후 최대" 폭스바겐, 조향 결함에 최대 400만 대 리콜 직면 오토헤럴드
AI 취향 반영 실패, 대화 100번 만에 67점이 4점으로 무너졌다 AI matters
[제조업 AX] AI 시대, 우리 중소제조기업이 살아날 길 – 기계보다 먼저 ‘공장의 기억’을 모아야 한다 AI matters
교황 레오 14세, 46년 만의 유네스코 연설서 “정보는 넘쳐도 지혜와 같지 않다” (1) AI matters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