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엔비디아 로고가 붙은 자율주행 트럭 트레일러를 훔친 절도범들이 GPU 대신 모래만 확인하고 트레일러를 버렸다.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가 현지 시각 9월 25일 경찰과 회사 설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난당한 트레일러 2대는 자율주행 트럭 기업 플러스AI(PlusAI) 소유다. 절도는 9월 23일 밤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있는 플러스AI 시험 창고에서 일어났다. 트레일러 1대에는 플러스AI와 엔비디아 로고가 함께 붙어 있었다. 엔비디아는 플러스AI와 자율주행 트럭 개발에서 협력하고 있다. 범인들은 트레일러의 공기 브레이크 연결부 잠금장치를 부수고 자신들이 가져온 트랙터로 트레일러를 끌고 갔다. 플러스AI의 트럭 운전석 부분은 건드리지 않았다.
트레일러는 이튿날 약 800m 떨어진 인근 도시 뉴어크의 한 사무실 앞에서 발견됐다. 플러스AI 법무 담당 부사장의 지인이 “회사 트럭 두 대를 우리 회사 근처에서 봤다”며 사진을 보냈다. 경찰은 범인들이 트레일러 뒤를 열었다가 값나가는 물건이 없자 두고 간 것으로 보고 있다.
트레일러 안에는 연구 개발 시험에서 실제 화물 무게를 재현하기 위한 모래가 1대에 2만 파운드씩, 모두 4만 파운드(약 18톤)가 들어 있었다. 플러스AI 마케팅 부사장 로런 콴은 “눈에 띄는 로고 때문에 값비싼 장비가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하루 종일 기묘했다”고 말했다. 프리몬트 경찰은 체포자 없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플러스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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