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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샤오미 차세대폰 사양 유출에 구글 새 OS까지… 한주간 IT 루머 총정리

다나와
2026.09.30. 08: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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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마트폰을 둘러싼 제조사들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7 울트라는 카메라 구성과 이미지 처리 방식에서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샤오미 18 일반형은 2개의 2억 화소 카메라와 72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여기에 모토로라가 삼성전자와 애플의 대화면 폴더블폰에 맞설 새로운 광폭 폴더블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졌는데요.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제품이 주목받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운영체제와 게임 분야에서도 흥미로운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구글은 기존 크롬북 일부 모델에도 차세대 구글북 OS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게임 분야에서는 PS5 독점작 '마블 울버린'이 PC용 에뮬레이터에서 실행되는 모습이 공개되며 콘솔 게임의 플랫폼 경계를 허물려는 시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반면 팬들이 진행하던 GTA 5의 닌텐도 스위치 비공식 이식 프로젝트는 테이크투의 법적 조치로 개발이 중단됐다는 소식입니다.


이 밖에도 카시오의 인기 디지털 시계 W-221H가 클래식한 스틸 브레이슬릿을 적용한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스마트폰부터 운영체제, 콘솔 게임, 웨어러블 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전해진 최신 소식과 루머를 정리했습니다.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정보도 포함된 만큼, 어떤 변화가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질지 함께 확인해 보시죠.




갤럭시 S27 울트라, 카메라 확 바뀌나...색감부터 야간 촬영까지 대대적 개선설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7 울트라가 카메라 성능에서 상당한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는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단순히 카메라 센서나 화소 수를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진의 색감과 밝기 표현, 야간 촬영 품질까지 전반적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유명 IT 팁스터 Ice Universe에 따르면 갤럭시 S27 울트라는 전작인 갤럭시 S26 울트라와 비교해 더욱 따뜻한 색감을 구현하고, 밝은 피사체의 디테일을 효과적으로 보존하며, 어두운 영역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도 줄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변화는 사진을 나란히 비교했을 때 일반 사용자도 쉽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 Ice Universe의 웨이보 게시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사진의 색감입니다. Ice Universe는 갤럭시 S27 울트라가 기존의 차가운 색조에서 벗어나 한층 따뜻한 색감을 표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동일한 장면을 갤럭시 S26 울트라와 촬영해 비교하면 이러한 차이가 더욱 명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밝은 부분의 디테일을 보존하는 하이라이트 처리 능력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S26 울트라는 멀리 떨어진 작은 광원이나 조명이 들어오는 간판 등을 촬영할 때, 일부 밝은 영역이 과도하게 노출되면서 피사체의 윤곽과 세부 정보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반면 갤럭시 S27 울트라는 이러한 장면에서 빛의 형태와 색상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모델에서 밝은 노란색으로 뭉개지던 광원이 신제품에서는 보다 깊은 주황빛이 감도는 노란색으로 표현되면서 원래의 형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선은 메인 카메라뿐 아니라 5배 망원 카메라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간 촬영 역시 주요 개선 대상으로 거론됐습니다. Ice Universe에 따르면 갤럭시 S27 울트라는 사진의 어두운 부분에 나타나는 미세한 입자 형태의 노이즈를 기존 모델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그림자 영역이 더욱 깨끗하고 부드럽게 표현되며, 특히 야간에 촬영한 사진에서 차이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카메라 구성 자체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갤럭시 S27 울트라는 기존 4개의 후면 카메라 대신 3개의 카메라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정보가 사실이라면 삼성전자가 7세대에 걸쳐 유지했던 갤럭시 S 울트라 시리즈의 쿼드 카메라 구성이 변경되는 셈입니다.


유출된 후면 카메라 사양은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을 지원하는 새로운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중심으로,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5,000만 화소 5배 망원 카메라로 구성됩니다. 다만 5배 망원 카메라에 사용되는 센서는 기존 갤럭시 S26 울트라와 물리적으로 동일한 1/2.52인치 규격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면 카메라에는 자동 초점을 지원하는 새로운 1,600만 화소 센서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삼성·애플에 도전장…모토로라, 새로운 폴더블폰 '레이저 플렉스' 사양 유출



모토로라가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과 애플 아이폰 듀오에 대응할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존 폴더블폰과 차별화된 넓은 화면 비율을 적용한 제품으로, 올해 말 출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토로라는 이달 초 아이폰 듀오 발표 당시 새로운 폴더블 기기를 짧게 예고한 바 있는데요. 최근 디스플레이와 프로세서, 배터리, 카메라 등 주요 사양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제품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IT 전문 매체 Android Headlines에 따르면, 모토로라의 새로운 광폭 폴더블폰은 내부적으로 '레이저 플렉스(razr flex)'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개발 코드명은 '파커(Parker)'입니다.



▲ 출처 : Android Headlines


레이저 플렉스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5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모토로라 레이저 폴드에도 사용된 칩셋으로, 최신 제품과 비교하면 다소 오래된 플랫폼이지만 여전히 높은 처리 성능을 제공하는 프로세서입니다.


메모리는 12GB RAM을 탑재하며, 기본 저장공간은 256GB로 예상됩니다. 저장공간 확장은 지원하지 않지만, 더 큰 용량을 갖춘 상위 모델이 함께 출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외부와 내부에 각각 다른 크기의 패널을 적용합니다. 외부 화면은 4.97인치에 1736×1140 해상도를 제공하며, 펼쳤을 때 사용하는 내부 화면은 6.92인치에 1728×2364 해상도를 갖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패널이 적용됩니다. HDR10과 HDR10+, 돌비 비전(Dolby Vision)까지 지원해 영상 감상과 게임 이용 시 보다 부드럽고 풍부한 화면 표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화면 크기만 놓고 보면 갤럭시 Z 폴드8이나 아이폰 듀오보다 작습니다. 갤럭시 Z 폴드8은 5.5인치 외부 화면과 7.6인치 내부 화면을 갖췄으며, 아이폰 듀오는 각각 5.4인치와 7.6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모토로라는 화면을 무작정 키우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와 넓은 화면 비율을 조합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설계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사양도 눈길을 끕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레이저 플렉스에는 5000mAh 용량의 듀얼 셀 배터리가 적용됩니다. 경쟁 제품보다 화면은 작지만 배터리 용량에서는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전 규격은 Qi2를 지원하며, 최대 25W 무선 충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기기 크기는 펼쳤을 때 110×149×5.8mm, 접었을 때 110×76×12.6mm입니다. 무게는 약 215g으로, 201g인 갤럭시 Z 폴드8보다는 무겁지만 254g인 아이폰 듀오보다는 가볍습니다.


방수·방진 등급은 IP48과 IP49 인증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선 연결에서는 Wi-Fi 7과 블루투스 6.0을 지원합니다. 물리 SIM 카드 슬롯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메인 카메라는 최대 3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합니다.


조작 버튼 구성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본체 오른쪽에는 지문 인식 센서를 통합한 전원 버튼이 배치되며, 별도의 AI 전용 버튼도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AI 버튼의 정확한 위치나 구체적인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제품 색상은 팬톤 코리앤더(Pantone Coriander)와 팬톤 다크 보태니컬 가든(Pantone Dark Botanical Garden) 등 두 가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모토로라의 첫 광폭 폴더블폰은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이저 플렉스가 공개되면 삼성전자와 애플이 선보인 대화면 폴더블폰에 또 하나의 선택지가 추가될 전망입니다.




샤오미 18 일반형, 2억 화소 카메라 2개 탑재하나…7200mAh 배터리까지



샤오미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8 시리즈의 프로 모델들을 먼저 선보인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일반형 모델의 주요 사양이 유출됐습니다. 특히 카메라와 프로세서는 프로 모델에 버금가는 구성을 갖추면서도 배터리 용량은 오히려 더 클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IT 팁스터 'The Panda is Bald'에 따르면, 샤오미 18 일반형은 6.4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화면에는 M11 패널이 사용되며, 프로 모델과 마찬가지로 평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The Panda is Bald의 웨이보 게시글


프로세서는 퀄컴의 차세대 플래그십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6(Snapdragon 8 Elite Gen 6)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상위 익스트림(Extreme) 버전이 아닌 일반형 칩셋으로, 샤오미 18 프로에도 동일한 프로세서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메라 구성도 눈길을 끕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샤오미 18 일반형에는 1/1.28인치 센서를 사용하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여기에 2억 화소 망원 카메라와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더해 고해상도 촬영 성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잠망경 방식의 망원 카메라는 3배 광학 줌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샤오미 18 프로의 3.2배 광학 줌과 비교하면 배율에서 소폭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인 카메라 구성은 상당 부분 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는 이번 유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입니다. 샤오미 18 일반형에는 7200mAh 배터리와 100W 고속 충전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선 충전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유출 정보가 사실이라면 일반형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샤오미 18 프로보다 더 커지게 됩니다. 화면 크기가 비교적 작은 스마트폰을 선호하면서도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 만한 구성입니다.


다만 프로 모델과 모든 기능을 공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샤오미 18 일반형에는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후면 보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면 화면을 제외하는 대신 카메라와 프로세서 등 핵심 하드웨어에서는 프로 모델에 가까운 구성을 제공하는 셈입니다. 가격 역시 프로 시리즈보다 낮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샤오미 18 일반형은 오는 2026년 12월 중국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존 크롬북도 새 OS로 업그레이드된다



구글이 기존 크롬북(Chromebook) 일부 모델에 차세대 운영체제인 '구글북 OS(Googlebook OS)'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롬OS(ChromeOS)를 대체할 새로운 운영체제가 기존 기기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크롬북 사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IT 전문매체 PC Magazine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공개한 지원 문서를 통해 최신 크롬북 상당수가 구글북 OS로 전환할 수 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 다양한 브랜드로 출시되는 구글북


구글은 해당 문서에서 최신 크롬북 제품 중 다수가 구글북 OS로 전환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이전 경로와 지원 대상 기기에 관한 정보는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어떤 크롬북 모델이 업그레이드 대상에 포함되는지는 아직 확정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PC Magazine은 초기 구글북 제품의 하드웨어 사양을 통해 기존 크롬북의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공개된 구글북 제품들은 모두 최소 16GB RAM과 터치스크린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크롬북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하드웨어 사양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구글이 이를 공식적인 업그레이드 최소 사양으로 발표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 지원 여부는 향후 공개될 기기별 호환성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운영체제가 등장하더라도 기존 크롬OS에 대한 지원이 곧바로 종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구글은 IT 관리자를 대상으로 공개한 지원 문서를 통해 크롬OS의 정기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를 2034년 중반까지 제공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개별 크롬북 모델에는 출시일을 기준으로 10년간 업데이트가 제공됩니다. 특히 현재 구매한 기기 가운데 10년의 지원 기간이 2034년 이후까지 이어지는 제품에 대해서는 구글북 OS로의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러한 기기 중 상당수에는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운영체제를 이전할 수 있는 직접 마이그레이션 경로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크롬북을 구매했거나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사용자들도 기존 제품의 소프트웨어 지원 기간을 어느 정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구글북은 일반 소비자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향후 교육기관과 기업으로도 지원 범위가 확대됩니다. 구글은 2027년 하반기부터 학교와 기업을 위한 구글북 OS의 핵심 관리 기능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크롬북은 그동안 윈도 노트북이나 맥북보다 저렴한 대안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교육 시장에서 널리 활용돼 왔습니다. 구글은 이러한 기존 시장을 유지하면서 AI 기능을 강화한 고급형 구글북을 별도의 제품군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구글북 OS의 핵심은 안드로이드와 크롬OS의 통합입니다. 두 운영체제의 기능을 결합해 기존 크롬북보다 강력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콘텐츠에도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여기에 구글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Gemini)를 결합해 AI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현재 구글북 제품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가 탑재됩니다. 기존 보급형 크롬북과 달리 AI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노트북으로 차별화하려는 전략입니다.


한편 구글은 이달 초 진행한 행사에서 구글북 출시 이후에도 저가형 크롬북의 판매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기존 크롬OS 기반의 보급형 크롬북과 구글북 OS를 탑재한 고급형 AI 노트북이 시장에 함께 공급될 전망입니다.


기존 크롬북의 구글북 OS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공식 확인된 만큼, 앞으로 공개될 지원 모델 목록과 하드웨어 요구 사양이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GTA 5 닌텐도 스위치 이식 프로젝트 결국 중단
테이크투 법적 조치에 개발자 백기



닌텐도 스위치에서 'GTA 5'를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던 비공식 이식 프로젝트가 결국 중단됐습니다. 게임의 권리자인 테이크투 인터랙티브(Take-Two Interactive)가 개발자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면서 더 이상의 개발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스트리밍이나 에뮬레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닌텐도 스위치 하드웨어에서 GTA 5를 네이티브 방식으로 구동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식 출시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팬들이 직접 게임을 이식했다는 점도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인물은 Paralympics Productions의 개발자 M0jso입니다. 그는 2023년 유출된 GTA 5 소스코드를 수정해 닌텐도 스위치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는 비공식 버전을 제작했습니다. 단순히 다른 플랫폼의 게임을 에뮬레이터로 실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스위치 하드웨어에 맞게 게임을 직접 이식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실행할 수 없었습니다. 해당 빌드를 사용하려면 커스텀 펌웨어가 설치된 탈옥 콘솔이 필요했으며, 어디까지나 비공식 개발 버전에 해당했습니다.


성능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초기 버전보다 구동 상태가 개선됐지만, 오버클럭을 적용하지 않은 환경에서는 프레임이 30fps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그럼에도 닌텐도 스위치에서 GTA 5의 로스 산토스(Los Santos)를 직접 탐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는 완성에 이르지 못한 채 종료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SNS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Paralympics Productions은 오는 10월 3일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개발자 M0jso는 게시물의 답글에서 테이크투로부터 개발 중단을 요구하는 통지서(Cease-and-Desist Notice)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개발자는 추가적인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GTA 5 스위치 이식 프로젝트의 업데이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그동안 개발한 소스코드를 공개해 다른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M0jso는 소스코드를 공개할 경우 본격적인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이를 거부했습니다.


테이크투와 락스타게임즈는 앞서 사이버리크(Cyberleek)를 상대로도 저작권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유출된 게임 소스코드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법적 문제를 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PS5 독점작 ‘마블 울버린’, PC에서 실행 성공…에뮬레이터 개발 어디까지 왔나



플레이스테이션 5(PS5) 게임을 PC에서 실행하기 위한 에뮬레이터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니의 독점 게임인 ‘마블 울버린(Marvel's Wolverine)’이 PC 기반 PS5 에뮬레이터에서 부팅되는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사용된 에뮬레이터는 ‘KytyPS5’입니다. 앞서 ‘데몬즈 소울(Demon's Souls)’과 ‘아스트로봇(Astro Bot)’ 등 PS5 독점작의 실행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이어, 이번에는 인섬니악 게임즈의 신작까지 구동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게임을 실행하는 것과 실제로 플레이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현재 공개된 결과만으로 일반적인 PC에서 PS5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X에서 활동 중인 Jose Coixao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KytyPS5를 통해 ‘마블 울버린’을 실행하고 메인 메뉴와 설정 화면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PS5 에뮬레이터는 게임 실행 자체가 쉽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눈여겨볼 만합니다.



▲ 마블 울버린의 초반부 실행 영상을 담은 Jose Coixao의 X 게시물(https://x.com/notnotzecoxao/status/2104380360075145293)


그러나 공개된 영상에는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메인 메뉴의 그래픽 표현에서도 완성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확인돼 정상적인 게임 진행이나 안정적인 프레임 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PC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그래픽카드와 AMD 라이젠 7 7800X3D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시스템입니다. 상당한 하드웨어 성능을 갖춘 환경에서 실행됐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앞으로 KytyPS5가 실제 게임 플레이를 구현하고 안정적인 성능까지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최신 PS5 게임을 PC에서 실행하려는 시도가 조금씩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공개될 개발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스트랩 벗은 카시오 W-221H, 클래식한 메탈 디자인으로 변신



카시오(Casio)가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기능으로 인기를 얻었던 디지털 시계 W-221H 시리즈에 새로운 디자인을 추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레진 스트랩을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교체한 W-221HD-1A가 올가을 후반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카시오 시계 전문 팬 사이트 Casioblog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처음 공개된 W-221H를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당시 W-221H는 넓은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부담 없는 가격을 앞세워 시계 수집가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Casioblog


W-221HD-1A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손목 스트랩입니다. 기존 모델에 적용됐던 레진 스트랩 대신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을 채택했는데요. 여러 개의 가느다란 가로형 링크가 연결된 형태로, 과거 카시오 스탠다드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빈티지 디자인을 연상시킵니다.


시계 본체의 크기는 기존과 동일한 43.7×38.4×12.2mm를 유지합니다. 다만 스틸 브레이슬릿이 적용되는 만큼 전체 무게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여기서 알아둘 부분이 있습니다. 브레이슬릿은 금속이지만 시계 케이스까지 메탈 소재로 변경된 것은 아닙니다. Casioblog에 따르면 케이스는 기존과 동일한 레진 소재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W-221HD-1A는 풀메탈 시계가 아닌, 레진 케이스와 스틸 브레이슬릿을 결합한 제품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외형은 달라졌지만 기본적인 기능 구성은 기존 W-221H와 같습니다. 월드 타임을 비롯해 스톱워치, 카운트다운 타이머, 3개의 알람을 지원하며, LED 백라이트와 캘린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화면을 깜빡이게 하는 플래시 알림(Flash x-alert) 기능 역시 제공됩니다.


방수 성능은 50m이며, 시계 유리에는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됩니다. 전원은 CR2032 배터리를 사용하며, 제조사가 제시한 배터리 수명은 약 10년입니다.


기존 W-221H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실용적인 기능을 유지하면서 클래식한 스틸 브레이슬릿을 더했다는 점에서, 신제품은 레트로 스타일의 디지털 시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글 이장만 (news@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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