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펠리페 밀론 정부 시장 진출 부문 책임자가 현지 시각 9월 29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HA)’ 서밋에서 “오늘날 AI에 2차 소견을 구하지 않는 것은 의료 과실”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이그재미너에 따르면 밀론은 챗GPT 같은 AI 챗봇을 환자가 진단에 대한 추가 관점을 얻는 필수 도구로 써야 한다며 “이 모델들은 매우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밀론은 2024년 10월 양측 유방암 진단을 받은 아내 카롤리나가 챗GPT로 조직검사 결과를 먼저 이해한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세 시간 뒤 의사가 진단 결과를 알리려 전화했을 때 우리는 이미 충격의 단계를 지나 싸울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밀론은 챗GPT가 의료진의 진료를 대체한 것은 아니라며 “AI 챗봇이 말했다는 이유로 인생을 바꿀 수술이나 시술을 받으라고 권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챗GPT나 클로드 같은 도구가 환자 입장에서 진단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MAHA 서밋은 MAHA 센터가 워싱턴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연 행사로, AI와 생명공학 업계 연사 10여 명이 의료비 절감과 치료 성과 개선에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사들은 정신건강 치료 접근성 확대와 암·심장질환 조기 발견 같은 향후 활용 사례를 주로 소개했다.
퓨리서치센터가 8월 발표한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약 34%가 건강 관련 이유로 AI 챗봇을 써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건강 정보를 빨리 얻기 위해 썼다는 응답이 28%, 비용 부담 없이 정보를 얻으려 했다는 응답과 진단 내용을 이해하려 했다는 응답이 각각 22%였다.
밀론이 발언하던 시각에는 공익 법률단체가 허깅페이스 해킹 사건과 관련해 오픈AI를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에 제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보도했다.
자세한 내용은 워싱턴 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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