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가 소형 전기차 볼트의 생산량을 연방정부의 전기차 지원 중단 전 설정했던 초기 계획보다 약 75% 줄이고 있다.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 동태 윌슨 지부장은 볼트를 생산하는 캔자스시티 근교 공장에서 내년 1분기 생산이 종료될 때까지 총 3만 5000대 안팎의 볼트를 생산하는 페이스라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당초 볼트를 약 15만 대 생산할 전망이었다. GM 측은 성명을 통해 볼트 생산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며 시장 동향과 고객 수요를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다는 입장만 밝혔다.
보조금 폐지와 전기차 전략 수정
생산 축소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의원들이 전기차 연방 보조금을 철회하기 위해 강행한 정책 변화와 맞물려 있다. 2025년 9월 전기차 구매자 대상 7500달러 세액공제 조치가 폐지된 이후 전기차 판매량은 급감했다. GM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볼트 구형 모델을 판매했으며, 올해 초 2만 7600달러부터 시작하는 신형 모델을 저렴한 선택지로 시장에 출시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판매 실적은 4224대에 그쳤다. GM은 현재 10여 차종의 전기차를 생산 중이나 일부 공장은 가솔린 엔진차 생산용으로 개수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이후 전기차 관련 비용으로 109억 달러를 계상하며 대규모 전기차 투자를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