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가 AI의 파국적 위험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현지 시각 9월 28일 프랑스 메스에서 로마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국이 AI의 파국적 위험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교황은 9월 25일부터 4일 동안 프랑스를 방문했다.
교황은 “이 문제는 함께 앉아서 논의해야 한다”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황 상태냐고 묻는다면 아니다. 밤에 잠도 잘 잔다”며 “다만 AI 전문가들이 제기한 우려는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런 우려를 두고 “금전적 이익이나 다른 이익을 위해 일부가 말하는 것처럼 가짜 뉴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AI가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정적들의 “사기”이자 “음모”라고 불러 왔다. 교황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눈을 감는 것은 가장 책임 있는 방식이 아닐 것”이라며, 정치 지도자와 AI 업계 지도자, 시민단체가 함께 모여 지금 일어나는 일과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바티칸 위원회가 AI가 인류를 파괴하거나 인류를 논의에서 배제하는 단계에 이르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교황은 스스로 “비교적 낙관적”이라며 “누가 먼저 도달하느냐는 권력의 문제를 떠나 이 문제를 진지하게 살펴보려는 사람이 충분히 많다”고 말했다. 교황은 5월 첫 회칙 『마그니피카 후마니타스』를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크리스 올라와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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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ABC뉴스에 게재된 AP통신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Edgar Beltrán, The Pillar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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